00:00광복절을 앞두고 나온 배우 하영 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여러 논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0:06어디까지를 친일로 규정할 수 있는지, 또 조상의 과거 때문에 후손까지 비판받아야 하는지 등
00:12다양한 시각을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18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는 친일단체로 분류되는 대정친목회 평의원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00:26총독부 기관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선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조선옷은 한 벌도 없다고 말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00:34SNS에선 안상호를 친일파로 규정하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0:39하지만 구체적인 친일 부역 행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단체에 몸 담았다는 이유만으로 친일파로 단정하는 건 위험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00:49박유아 세종대 명예교수는 안상호를 대한제국이 키운 근대 의료인으로 평가하며
00:55이번 비판을 친일 강박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00:59실제로 안상호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 명단이나 친일 임명사전에도 이름이 올라 있지 않습니다.
01:06다만 두 명단은 친일 행위의 성격과 정도 등을 따져 선정한 만큼
01:11이름이 없다고 친일 행적 자체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01:15친일 반민족 행위자에 비해서 조금 적극성이 떨어지고 조금 반복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01:22수록 기준에는 맞지 않아서 등진 안 했지만
01:26여전히 친일 행적의 팩트는 저희가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01:30논란은 증조부를 넘어 하영에게도 이어졌습니다.
01:34조상의 과거를 이유로 후손까지 비판하는 건 연좌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01:39후손의 책임과 조상의 과거를 어떻게 기억할지는 구분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01:44배우 하영은 결국 자필 사과문을 통해 무지한 상태에서 조상의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1:53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손으로서 사죄한다고도 밝혔습니다.
01:59앞서 조상의 과거를 직접 밝힌 사례도 있습니다.
02:03가수 전범선은 자신이 친일 반민족 행위자 2인직의 5대 외손이라고 고백했는데
02:08이번 논란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02:21유명 배우 증조부의 친일 논란은 과거의 공과를 오늘날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되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02:29YTN 금승환입니다.
02:31기사로서 살아가던 사람인데
02:33기사로서 살아가던 사람인데
02:33열경이 좋은 무겁게 오르면서
02:33규제적으로 일어난 무겁게 오르면서
02:33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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