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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얼마 전에 저희가 한강 수영장에서 분홍색 여성 수영복을 입은 한 남성의 소식 전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한 남성이 하의만 입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상당히 뜨겁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 한번 보여주시죠. 요즘에 라이더들에게는 자전거를 타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데 더워서 그런 건지 저렇게 아래 속옷만 입고 라이딩을 하는 모습이 촬영이 돼서 상당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건강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까요?

◇허주연> 너무 저렇게 한낮에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 자체가 건강상으로 저는 오히려 운동을 하지 않는 게 낫지 않은 시간대가 아닌가, 그런 기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본인이 좋아서 타는 거니까 그걸 타지 말라고 우리가 막을 수는 없겠지만 문제는 저렇게 상의를 탈의하고 사실상 속옷만 입고 자전거를 탄다는 것이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될 수 있거든요. 제가 이 방송을 하러 오는 길에 월드컵대교에서 비슷한 사람을 목격을 했습니다. 너무 놀랐어요. 저는 실제로 본 게 처음이었는데 저분과는 다른 인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한낮에 자전거를 타면서 더우니까 상의를 많이 벗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저 사람도 지금 이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얘기에 따르면 블랙박스 제보만 벌써 3~4건 접수됐다고 하더라고요. 한강 자전거길을 저 사람이 굉장히 상의 탈의하고 많이 다니는 분 같은데 누리꾼들도 민폐다, 왜 저런 행동을 하냐,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 많이 쏟아지고 있고요. 우리가 어떤 운동을 하거나 행위를 할 때 의상을 갖춰 입게 되잖아요. 그 이유는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도 있지만 패션에는 장소라든가 시간이라든가 때에 맞는 매너와 예절이 있는 법입니다. 저도 날씨 더우니까 오늘 같은 날 어깨 나오는 옷 입고 방송하고 싶지만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방송을 위해서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덥지만 재킷을 입고 방송을 하는 것처럼 저렇게 자전거를 타시는 분도 본인의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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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얼마 전에 저희가 한강수영장에서 분홍색 여성 수영복을 입은 한 남성의 소식 전해드렸는데
00:05이번에는 한 남성이 상의를 벗고 하의는 속옷만 입은 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상당히 뜨겁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00:14영상 한번 좀 보여주시죠.
00:17요즘에 사실 라이더들에게는 자전거를 타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데
00:23더워서 그런 건지 저렇게 아래만 속옷을 입고 라이딩을 하는 모습이 저렇게 촬영이 돼서 상당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33글쎄요. 이게 지금 건강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까요?
00:37너무 저렇게 한낮에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 자체가 건강상으로는 저는 오히려 운동을 하지 않는 게 더 낫지 않은
00:46시간대가 아닌가 그런 기운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0:49물론 본인이 좋아서 타는 거니까 그걸 타지 말라고 우리가 막을 수는 없겠지만
00:53문제는 저렇게 상의를 탈의하고 사실상 속옷만 입고 자전거를 탄다는 것이 보는 사람이 눈살을 굉장히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될 수 있거든요.
01:01사실 제가 이 방송을 하러 오는 길에 월드컵 대교에서 저도 비슷한 사람을 목격을 했습니다.
01:07너무 놀랐어요. 저는 실제로 본 게 처음이었는데 저분과는 다른 인물인 것 같아요.
01:12그런데 실제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한낮에 자전거를 타면서 더우니까 상의를 많이 벗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01:20저 사람도 지금 이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얘기로 따르면 블랙박스 제보만 벌써 서너 건 접수가 됐다고 하거든요.
01:28한강 자전거길을 저 사람이 굉장히 상의탈의하고 많이 돌아다니는 분들 같은데
01:34누리꾼들도 민폐다. 왜 저런 행동하냐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 많이 쏟아지고 있고요.
01:38우리가 어떤 운동을 하거나 어떤 행위를 할 때 의상을 좀 갖춰 입게 되잖아요.
01:43그 이유는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도 있지만 패션에는 장소라든가 시간이라든가 때에 맞는 매너와 예절이 있는 법입니다.
01:51저도 날씨 더우니까 오늘 같은 날 어깨 나오는 옷 입고 방송하고 싶지만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방송을 위해서 그러면 안 되는
01:58거잖아요.
01:58그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덥지만 자켓을 입고 방송을 하는 것처럼 저렇게 자전거를 타시는 분도 본인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02:06패션의 예절 같은 것들도 좀 지켜주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02:10법적으로 처벌도 받을 수 있는 겁니까?
02:13사실 과다 노출이나 공연 음란죄 같은 것들을 떠올려 볼 수는 있겠지만 사실상 처벌 대상이 되기는 좀 어려워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02:22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02:24왜 여성의 상의탈이와 남성의 상의탈이는 다르게 받아들여지는가.
02:27그런데 아직까지 우리 법원에서는 어떤 여성의 상의와 남성의 상의탈이 여부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성적 수치심이라든가 민감도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약간은 차이를
02:38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40왜냐하면 실제로 판례가 남성의 상의탈이를 공연 음란죄나 과다 노출로 처벌할 수 없다라는 그런 취지의 판시를 한 사례가 있거든요.
02:49그래서 저게 법적인 처벌 대상까지 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시민들의 눈에는 처벌 대상으로 보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02:56아무리 덥더라도 최소한의 옷은 좀 걸치고 운동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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