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군이 자랑하는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올해로 창설 60년을 맞았습니다.
00:06혹서기에도 우리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난도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00:11YTN 취재진이 방송사 중 처음으로 T-50B 고개비행훈련에 동행했습니다.
00:17나혜인 기자입니다.
00:21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B입니다.
00:242011년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8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00:31자국산 초음속 훈련기를 온전히 같은 기종으로 이렇게 특수비행팀을 꾸린 건 세계에서 우리 공군이 유일합니다.
00:39편대비행에 참가한 6대 가운데 5번기 뒷자리에 탑승했습니다.
00:44비행에 앞서 급격한 선회기동에 대비해 중력의 6배를 견디는 가속도 내성훈련과 저산소 적응훈련, 비상탈출훈련을 거쳤습니다.
00:571번기 지휘에 따라 이륙과 동시에 일사불란한 오각형 대우가 형성됩니다.
01:03시속을 수백 킬로미터로 끌어올려도 한 몸처럼 정교한 밀착 비행을 유지합니다.
01:08몰아치듯 이어지는 수직 회전기동, 멈추지 않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입니다.
01:29부딪힐 듯 아찔한 고개비행은 끝없는 반복 훈련과 동료가 약속한 대로 움직여줄 거란 믿음으로 완성됩니다.
01:38온몸에 피가 머리로 쏠리는 배면 비행과 최고난도 교차기동은 최대 중력의 8배 압력을 견디는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합니다.
01:50일반 군두를 후방석에 태운 건 처음인데, 이게 정말 기성 조종사들과 힘들어하는 비행이었어요.
01:56저에게도 느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1:59관람용 특수비행은 최저 150m 낮은 고도에서 이루어집니다.
02:04추락을 포함한 어떤 비상상황에서도 관람객이나 민가에 피해를 주지 말라는 게 블랙이글스의 제1원칙입니다.
02:1420분 남짓 에어쇼를 위해 조종사는 물론 정비안전요원과 특수촬영, 홍보팀 등 부대원 100여 명이 부술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02:23매 순간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힘과 자긍심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2:391966년 창설된 블랙이글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개편을 거쳐
02:44굵직한 국제에어쇼에서 주목받는 특수비행팀으로 성장했습니다.
02:49하반기에도 체코 에어쇼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우리 공군역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02:58YTN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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