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원조 힙스터 윤현숙 씨와 함께하는 아모르바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00:08자 오늘의 화두를 맞춰보는 시간입니다.
00:13저의 힌트 들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00:15어젯밤엔 난 내가 미워졌어.
00:22어젯밤엔 난 네가 싫어졌어.
00:25우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불빛들을 바라보며 다 같이
00:34나 혼자 가슴 아팠어.
00:40자 이렇게 즐길 때가 아닙니다.
00:42맞다.
00:43오늘의 화두 뭘까요?
00:45가사를 들어보면 어젯밤에 막 싫어졌단 말이야.
00:48미워지고 싫어지게.
00:49어젯밤에 먹은 폭식, 야식, 음주, 과음 이런 것들.
00:53아 이거 소방차 놀이죠?
00:55네.
00:56소방차는 불을 끄는 차잖아.
00:58불.
00:58그렇죠.
00:59그러니까 몸에서 화가 난 거는 염증이 많아서이다.
01:03왜 갱년기 오면 막 열이 나고 이유 없이 화가 나고.
01:09그렇죠. 짜증이 나고 막 그러죠.
01:11자 갱년기 거다.
01:14자 이 중에 있습니다.
01:16보통 불이 나면 뭐가 납니까?
01:19연기가 나거나.
01:20그렇죠.
01:21삐익 하고 경고음이 울리지 않습니까?
01:23그런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 구석구석에 조용히 타오르는 이 불씨는 아무런 신호도 소리도 없이 혈관을 손상시키고 장기를 야금야금 망가뜨리고
01:35있습니다.
01:36너무 무섭다.
01:36방치하면 결국 우리 건강을 통째로 무너뜨릴 만성 염증의 불씨.
01:42너무 무서워 맞아요?
01:43더 늦기 전에 반드시 출동해서 꺼야 할 시한폭탄인데요.
01:46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화두.
01:48바로 내 몸 속 화제를 진압하라 입니다.
02:02매능력이 바닥난 자리에 지독한 흉터가.
02:06체장암, 담도암, 대장암 등 노년암의 원인이 됩니다.
02:11불씨를 끌 방법이 없을까요?
02:15아, 좋다.
02:17아그작, 아그작.
02:18막 씹어먹게 될 수 없다라고요?
02:25그런데 진짜 제일 무서운 게 아무런 신호 없이 멀쩡한 몸을 무너뜨린 거.
02:31이거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지 않습니까?
02:34그래서 그 비밀을 풀 수 있는 단서를 오늘 미술사에서 한번 찾아보고자 합니다.
02:39미술사에 있습니까?
02:40어떤 이야기인지 화면을 통해서 만나보시죠.
02:46턱을 개고 깊은 고뇌에 빠져있는 모습을 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02:52이 작품을 단독으로 생각하고 계시던데 사실 이 작품은 단독 작품이 아닙니다.
02:57시리즈에 그럼?
02:58바로 로댕이 죽는 순간까지도 매달렸었던 그 희대의 걸작.
03:03지옥문이라는 작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03:07지옥문이라고 하는 작품은 가로 4m, 세로 6m의 어마어마한 작품이었어요.
03:12다시 말해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지옥에 떨어지는 인간들을 보면서 고뇌하고 있는 인간의 그 본질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03:24예술가 주변에는 항상 있는 게 있죠.
03:26바로 뮤즈.
03:28음 뮤즈.
03:29수많은 뮤즈들도 그의 곁에 함께했다고 합니다.
03:32그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뮤즈가 한 사람이 있는데요.
03:36바로 까미우 꾸루다리입니다.
03:39그런데 놀라운 점은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좀 났어요.
03:42무려.
03:43삐동갑 두 바퀴 돌았던.
03:4424살이요?
03:45근데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까?
03:47네. 누가 봐도.
03:4824살이요?
03:50아무튼 두 사람이 그렇게 연인이 되어서 이 파리 외곽에 집을 안 채 얻어두고 난 이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서 같이 조각도
04:00하고 사랑도 나누면서 연인관계를 유지했었다고 하는데요.
04:06여기서 질문 한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4:09대체 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야만 했을까?
04:13이유가 뭘까?
04:14또 누가 있었구만?
04:15불만.
04:16불로달만 있었던 게 아닌 거 같아.
04:18아니 아내가 원래 있는 거 아니에요?
04:20그러니까.
04:21정답입니다.
04:23그때 당시 로즈베레라고 하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04:26로댕이 무명 시절 때부터 함께 했었던 사람인지라 재봉사, 세탁부, 꽃장신 노동자로까지 일을 하면서 로댕의 뒷바라지를 하기도 했었고요.
04:38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서는 아들까지 태어나게 됩니다.
04:41나와 하나 올리려고 그래.
04:43소방차 불러주세요.
04:53이런 관계가 이어지다 결국 로댕은 로즈베레를 버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05:00안타까운 건 로댕은 그녀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05:06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 두 사람의 나이가 70대에 이르르게 되었을 때 어느 날 갑자기 로댕은 그녀와의 결혼식을 허락하게 되는데요.
05:15갑자기 뭐예요?
05:16결혼을 허락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05:18그때 당시 로즈베레가 얼마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는 때문이었습니다.
05:25안 아프면 이상한 거지.
05:27이후 정식으로 부부가 되고 난 이후 로즈베레는 딱 보름 뒤에 세상을 떠나버리게 됩니다.
05:33항상 곁을 지켰던 로즈베레가 떠나고 난 이후에 결국 로댕도 그해 11월 세상을 떠나버리게 됩니다.
05:45로즈 입장에서 보면 이거 너무 비극적인 일이고요.
05:48그리고 내가 세상을 등지기 15일 전에 결혼식을 올린 거 아닙니까.
05:54좀 미리 식을 올리든지 좀 잘해주든지 이게 뭐입니까 이게.
05:58진짜 나쁜 사람이네.
05:59그런데 의학적인 기록을 보면요.
06:02이 로댕 부부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간 진짜 범위는 따로 있습니다.
06:07그래요?
06:08바로 우리 폐 속에서 일어난 작은 화재.
06:12폐렴이었습니다.
06:13폐렴.
06:14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를 해서 폐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질환입니다.
06:21당시 20세기 초에는 항생제가 없었기 때문에
06:24노인들에게 감기나 폐렴 같은 면역 질환은요.
06:27한 번 걸리면 바로 목숨을 잃는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던 거죠.
06:31그리고 또 맨들에게 닮은 지식입니다.
06:33그리고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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