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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g 감량 후 배가 딱딱하게 부풀었다?
뱃살 빼려다 소화불량 얻은 사연은?

#아이엠닥터 #다이어트 #뱃살 #소화 #소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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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닥터]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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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60대 중반의 여성 민씨의 사연입니다.
00:05남편과 황혼 이혼을 하면서 혼자가 된 민씨는
00:09아들의 제안으로 아들 내외와 함께 살기로 했다고 해요.
00:14그런데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왠지
00:17며느리 눈치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었죠.
00:22애들이 어젯밤에 또 뭘 해먹었네.
00:25아유, 설거지가 잔뜩 쌓였어.
00:27아유, 아들 집에 얹혀 사는데 이거라도 해야지.
00:32아, 근데 왜 어제 저녁밥도 안 먹었는데
00:36왜 이렇게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
00:40어머니, 제가 이따가 치우려고 했는데 그냥 두세요.
00:45아, 그리고 어머니 이따가 저녁에 저희 엄마랑 뷔페 가요.
00:49엄마가 쏜대요.
00:51뷔페?
00:52아, 나는 소화가 안 돼서 이따 배고프면 죽이나 좀 끓여 먹으러 그러는데.
01:02아이, 엄마.
01:03장모님이 모처럼 식사 초대한 건데 엄마가 빠지면 되겠어?
01:08뷔페에도 죽 있으니까 그거 드시면 되지.
01:12사실 뷔페는 몇 달 전부터 먹기만 하면 체하고 심각한 변비까지 생겨서 소화제와 변비약을 수시로 먹었다고 해요.
01:25하지만 사돈이 초대한 식사 자리에 빠질 수 없었던 민씨는 속이 불편한 채로 따라 나서야 했어요.
01:34사돈은 왜 이렇게 못 드세요?
01:38아유, 저는 소화가 좀 안 돼서요.
01:42아유, 저, 사돈 많이 드세요, 예?
01:46아, 그런데 장모님은 이렇게 잘 드시는데 어떻게 살이 하나도 안 찌고 날씬하세요?
01:52우리 엄마는 맨날 소화 안 돼서 잘 먹지도 않는데 뱃살이 자꾸 나오더라고요.
01:59혼자만 예뻐지지 마시고 비법 좀 알려주세요.
02:05눈앞에 있는 맛있는 음식들이 모두 그림의 떡이고 사돈과 몸매 비교까지 당한 민씨.
02:13하지만 괜히 좋은 분위기를 망칠까 봐 애써 웃어 보였다고 해요.
02:18그런데 진짜 사건은 따로 있었어요.
02:23엄마, 장모님, 제가 오늘 옷 한 벌씩 사드릴 테니까 한번 골라보세요.
02:28어머, 그럼 난 이 꽃무늬 원피스로 한번 입어볼까?
02:35짜잔, 나 어때?
02:38역시 우리 엄마가 오빠라 나는 잘 받는다니까.
02:43엄마는 그걸로 하면 되겠다.
02:46어머니, 어머니가 얼른 입어보세요.
02:48어머니는 이 원피스가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03:04옷을 갈아입고 나와 거울 앞에 선 민씨는 좌절하고 말았어요.
03:12사돈과는 너무 다르게 처진 뱃살은 물론이고
03:16울퉁불퉁한 옆구리살과 등살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이죠.
03:21사돈 앞에서 망신을 당한 민씨는 당장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어요.
03:29아침 공복에 신선한 샐러드를 먹고
03:34점심에는 잡곡밥과 쌈채소
03:37저녁은 고구마로 허기만 달래고
03:4216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했다고 해요.
03:46그리고 두 달 뒤
03:48어머나, 5kg이나 빠졌네?
03:54이야, 그렇게 살이 안 빠지더니
03:57아, 고생한 보람이 있네.
04:00어디, 살도 빠졌는데
04:02살쪄서 못 입던 옷 좀 한번 입어볼까?
04:07아니, 아니, 이 바지가
04:10왜 아직도 안 잠기는 거야?
04:13아니, 그러고 보니 뱃살은 그대로네.
04:18아우, 며칠째 화장실을 못 가서 그런가
04:21아랫배가 또 빵빵한 게
04:23아우, 가스 차서 죽겠네, 정말.
04:26또다시 절망에 빠진 민씨는
04:29그날 저녁밥도 샐러드와 고구마로 때웠다고 해요.
04:34먹는 즐거움이 없으니까
04:37사는 낙이 없네.
04:40입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에
04:42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
04:45딱 먹으면 소원이 없겠네.
04:48아우, 근데 먹어봤자 또 체해서 고생하겠지.
04:52아유, 아유, 내 팔자야.
04:56어머니, 저희 왔어요.
04:59어? 식사하고 계셨어요?
05:01아우, 어머니도 같이 외식했으면 좋았을 텐데.
05:04어? 외식?
05:08이게 무슨 냄새야?
05:10너희 고기 먹고 왔니?
05:15그 개고야, 아무튼.
05:17장모님이 한우 소갈비 먹고 싶다고 하셔가지고
05:20배 터지게 먹고 왔지.
05:22엄마는 어차피 소화 안 된다고 고기 잘 안 먹잖아.
05:26근데 여보, 그 집 진짜 맛있더라. 그 집?
05:30나한테 말 한마디도 없이
05:32지들끼리만 소갈비 먹고 왔다고?
05:35지들만 입인가지.
05:37나도 소갈비 먹을 줄 아는데.
05:40아유,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
05:42아유, 서러워. 아유, 서러워.
05:45속상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으며 잠자리에 누운 민씨.
05:50그런데 갑자기 배가 딱딱해지고 부풀면서 엄청난 복통이 찾아왔고
05:55식은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고 해요.
06:01병원을 찾은 결과
06:02소화불량이랑 변비가 심하셨죠?
06:06엑스레이를 보시면
06:07이게 다
06:08굳은 대변입니다.
06:10그냥 뒀다가는
06:11장점막이 썩어 들어가거나
06:13구멍이 뚫리는 장천공이 생길 수가 있어요.
06:16당장 관장부터 하시죠.
06:20먹는 즐거움을 잃는 것도 모자라
06:22살이 찌고
06:23질병까지 얻게 된 민씨.
06:26무엇이 문제였을까요?
06:2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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