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청계산행근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5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00:05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은 무더위에 화재까지 겹치면서 갈 곳을 잃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00:11보도에 송수연 기자입니다.
00:15비닐하우스가 모두 불타 뼈대만 남아있고 철근도 힘없이 주저앉아 있습니다.
00:21바닥에는 새카만 잿더미가 가득한데 안에는 주방 식기나 옷걸이 같은 생활 소품이 파묻혀 있습니다.
00:28서울 원지동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난 건 밤 9시 20분쯤입니다.
00:34밤새 타오른 불길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3동, 화훼비닐하우스 3동을 집어삼키고 5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00:42소방차 소리도 나고 그래서 이게 뭐지 하면서 문 열고 봤는데
00:47어휴 불이 막 50m 높이에 이런 불기둥이 올라가면서 매연이 엄청나길래 불났다라고 해가지고
00:57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6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2명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01:02한 가족이 살던 비닐하우스는 물론 식물을 재배하던 농원도 한순간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01:10하룻밤 사이 집을 잃은 주민들은 구청에서 마련한 임시 거처 인근 경로당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01:18하지만 이재민 5명이 에어컨 없는 방에서 지내야 하고 그마저도 언제까지 머물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01:40한순간 화마가 삶의 터전을 덮치면서 주민들은 시름 가득한 여름을 맞게 됐습니다.
01:47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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