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한 가운데, 오늘 경북 포항과 경산에는 사상 첫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0:07이 지역은 이틀째 체온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취재기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4정혜은 기자, 극한 더위가 비상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내려지는 겁니까?
00:23오늘 오전 10시 경북 경산과 포항에 첫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는데요.
00:28이 폭염 중대경보는 올해 6월 여름부터 기상청이 신설한 제도입니다.
00:33기존의 폭염주의보와 경보보다도 더 높은 최상위 단계로, 특보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최고기온은 39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예상될 때
00:44발령됩니다.
00:45기상청은 오늘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서 경산과 포항지역의 낮기온이 38도로 예보하면서,
00:52건강한 사람이라도 온열질환이나 사망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밝히고,
00:58야외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03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도 폭염경보와 열대아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01:07당분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01:13어제 경북 경산 하향읍 낮기온이 39.9도를 기록했는데요.
01:18오늘도 영덕과 경주 낮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37도에 육박하고 있고,
01:23대구 낮기온도 36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01:28밤더비도 비상입니다.
01:30오늘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기록됐다고요?
01:34네, 그렇습니다.
01:35지난 밤사이 서울은 최저기온이 25.2도에 머물면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1:406월 29일에 첫 열대야가 나타났던 지난해보다는 12일 늦은 기록입니다.
01:46이 밖에도 제주도와 강릉, 포항, 부산,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1:52열대야 주의보도 충청 이남에서 경기와 강원도까지 확대했습니다.
01:57당분간 밤더위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더 확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2:02이렇게 더위가 급격하게 심해진 건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은 데다,
02:07밤낮으로 열기가 축적되고 또 습한 남서풍이 유입된 것이 원인인데요.
02:13특히 경북 지방은 지형 효과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02:17장마가 끝날 때까지는 더위와 호우가 반복되면서 극한의 더위가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02:23기상청은 이번 주 화요일 이후 다시 정체전선이 남아하면서 내륙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02:30또다시 강한 호우가 내릴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2:35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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