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오늘 발표한 신규 택지 가운데 공급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 경기도 남양주 일대입니다.
00:06고려대 덕소농장 등 와부읍 그린벨트 지역을 활용해서 2만 1,700호를 2030년 안에 착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00:15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그곳 일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2네, 저 이곳 와부읍 그린벨트 지역이 나와 있는데요.
00:25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작은 밭들이 먼저 보이고요.
00:30송전탑, 그리고 가건물들, 저 뒤로는 낡은 비닐하우스들이 빼곡히 들어있는 모습을 보이실 수 있습니다.
00:38전형적으로 개발이 정체된 농지 그대로입니다.
00:41이곳이 개발 제한구역,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지적입니다.
00:46이곳은 지난 1970년대에 그린벨트로 지정이 되어서 50년 가까이 묶여있었습니다.
00:51정부 계획이 이곳 228만 제곱미터 69만평 일대에 주택 2만 1,700호를 짓는 것입니다.
01:01정부는 기존 철도망 연계를 강화하고 농생명 바이오 클러스터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01:07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29년 하반기까지 보상을 마친 뒤 30년 상반기에는 주택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목표입니다.
01:27브린벨트 해제는 수도권 지역에 수만 호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01:34다만 중요한 게 과연 수요자가 선호하는 곳이겠느냐 이겁니다.
01:39입지를 보면 이곳은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01:44경의중앙선만 타기만 하면 환승 없이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도 쉽습니다.
01:50다만 지역이 워낙 광범위에서 이 위치에 따라서 역으로의 접근성 차이도 큽니다.
01:56대체로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2:05도로 사정도 좋고요. 서울 강남이라든가 진입하는 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죠.
02:14도심역이 있고 아마 그렇게 되면 제가 보기에는 여기 역사 하나 더 생겨야 될 거네요.
02:22정부는 향후 교통대책을 세워서 철도망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2:27사실 그동안 얘기가 나왔었던 강남권 그린벨트 지역 등과 비교하면 도심 접근성이 떨어지긴 합니다.
02:36정부는 오늘 발표한 택지 외 나머지 7만 3천 호에 대해선 지자체와 추가 조율을 거쳐서 연내 순차 발표할 예정입니다.
02:47해당 지역도 2030년이 착공 목표인데요. 당장 단기적인 공급 효과는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02:55맞습니다. 지난 3년간의 착공 부족으로 향후 3년간이 이제 입주 절벽인데요.
03:02후보지 발표 후 그린벨트 해제하고 지구계획 승인받고 보상하고 착공 입주까지 하면 사실상 10년은 걸립니다.
03:10물론 정부가 최근 그린벨트 해제 면적을 총량 규제 등에서 제외해서 정부 주도로 그린벨트 개발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긴
03:21했지만 당장의 공급 부족 해소에는 역부족입니다.
03:26주거지 보존을 원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고 지자체와 원만하게 조율하는 일도 큰 과제입니다.
03:33지금까지 남양주 그린벨트 지역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