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0:05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마감되는 날인 오늘 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마지막 TV토론회를 가졌습니다.
00:12마지막인 만큼 더 치열했는데요. 그 목소리 듣고 오시죠.
00:45김윤석 후보님 얼굴 푸시고요.
00:48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하고 그리고 배신한 것에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00:54저한테 탈당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꾸 덮어쓰기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00:58좀 그래봐서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01:01배신 얘기도 계속하시면 지금 대통령 선거를 망쳐먹었는데 그에 대해서 왜 사과하지 않느냐.
01:07그것이 한 번로 배신 아니겠습니까.
01:09그런 배신적 행위를 하신 분이 저에 대해서 배신으로만 답변을 하시는데
01:14왜 지지난 전당대회 때 본인이 사과하고 탈당하지 않아서 대통령 선거를 말아먹었는가.
01:22두 후보 간의 표현이 점점 더 거칠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262002년 얘기도 하고 지난 대선 얘기도 하고 말아먹었다, 배신자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01:32차재원 교수님, 마지막 토론회였거든요.
01:35그런데 건설적인 공방보다는 저런 내용이 좀 많더라고요.
01:39바로 그 때문에 사실 이번이 민주당 전당대회, 특히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인지 많은 사람들이 헷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01:46사실 외형적으로 보면 사생결단식 여야 간의 대통령 선거에 부근가는.
01:52그런 상황이잖아요.
01:54그래서 놓은 이야기가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라는 이야기까지 놓을 정도인데요.
01:59사실 오늘 토론회도 제가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02:03일종의 키워드가 배신이라는 단어로 점철되고 있다고 한다면
02:07상당히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누가 승리를 하더라도
02:12과연 상처뿐인 연간 내지는 또 하나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향후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갖고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02:19상당한 국민적인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02:23이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물론 이제는 거의 종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만
02:30저는 이 세 명의 당 후보가 어떤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02:35정말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승부고의 자세
02:38이거부터 먼저 챙기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2:43물론 서로들 이제 전당대회 끝나면 바로 또 풀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긴 하는데
02:48말만 그렇고 심리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02:52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는요.
02:54오늘 단어 하나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2:58김민석 후보께 하나 꼬집고 싶은 것이
03:00저한테 치아한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03:03치아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하는 겁니다.
03:06그렇게 사람 무시하고 윗사람이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태도는
03:09국민들한테 눈살을 찌푸릴 것 같다라는 말씀 드리고
03:12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03:15정청래 후보가 치아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은
03:18일본식 사전을 읽으신 것입니다.
03:20한국 사전의 치아는 동등하게도 쓰입니다.
03:26일본식 사전을 보고 왔다 뭐 이런 표현을 쓰는데
03:30얼마 전에 있었던 토론회에서도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향해서
03:34사람 무시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이런 표현을 썼었습니다.
03:38강대규 변호사님 얘기를 계속 듣다 보면
03:40정 후보는 평소에도 김민석 후보가 나를 좀 무시한다
03:43이런 생각을 좀 했던 것 같아요.
03:45기분을 그렇게 많이 느끼셨나 봐요.
03:47이것을 마지막 토론회까지 표출하는 거라 보여지고요.
03:49정치의 오래된 고원이 있죠.
03:52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03:55그 오래된 고원이 맞는 말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면서
03:58결국 이 싸움이 전당대회가 끝나고 봉합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도 들었고
04:02저는 대한민국의 굵직굵직한 그러한 폭로전은 당내 경선에서 다 나왔습니다.
04:08당내 대통령 경선이나 당대표 경선에서 나왔던 굵직한 폭로가
04:13대한민국의 정치 소용돌이가 됐던 경우가 많은데
04:16그런 것 치고는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04:181월 사안 폭로는 아직 안 나왔다라고 생각이 되는데
04:21이번 주말 호남 또 서울 이 경선을 앞두고
04:25아직 뭔가 나올 게 남아있다라고 기대를 좀 해보겠습니다.
04:29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좀 기대해보겠다 이런 말이 나오셨습니다.
04:33지난번 토론회에서 송영길 후보가 정청래 후보에게 국정과제 1호를 물었습니다.
04:38그런데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한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요.
04:41오늘은 정 후보가 역공에 나섰습니다.
04:461번 국정과제 우리가 제1호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 문제를 모르고
04:51내란 종식이라고 할 수 있었는지 그게 어떤 뇌피셜에 나온 겁니까?
04:56국정과제 1호가 헌법 개정이 맞는데
04:58만약에 이것을 잘 못하게 되면 국정과제 1호도 잘 못해낸 그런 정부가 되지 않겠습니까?
05:03지금 바로 한번 물어볼게요. 국정과제 50호는 뭡니까?
05:06국정과제 50호는 뭐예요?
05:07국정과제 50호? 나 가져왔어요.
05:10가져왔어요. 국정 목표 5개가 뭔지 아십니까?
05:14당연히 알죠.
05:15국정 5개가 뭡니까?
05:16기본이 튼튼한 나라, 국민이 안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그런 거 다 있지 않습니까?
05:20그리고 안정적인 국방, 외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05:23다 끝났습니다.
05:23지금 50호 물어봐도 모르잖아요.
05:25그런 식으로 덫을 놓고 퀴즈하는 식으로
05:271호를 물어봤지 50호를 물어봤습니까?
05:30마찬가지입니다.
05:341호와 50호 간의 대결이었는데요.
05:36조원환 부원장님.
05:37그런데 국정과제 1호랑 국정과제 50호를 동등하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05:43그렇게 보기가 좀 쉽지가 않죠.
05:45사실 국정과제 1호라고 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어떤 것에 대해서 가장 먼저 우선적으로
05:50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냐라는 것을 물어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05:54그에 대한 답이 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아마 많이 마음이 걸렸던 것 같아요.
05:58그러다 보니까 50호에 대해서 말을 했는데 국정과제가 123개인가요?
06:02굉장히 많습니다.
06:03그 모든 것에 대해서 기억을 하시는 분이 어느 정도 있을까요?
06:07저 역시도 알 수가 없는 부분도 있는 것이고요.
06:09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가지고 지금 마지막 토론회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투고 있다.
06:14좀 어떻게 보면 당원들 입장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많죠.
06:17지금 이번 전당대회 굉장히 중요합니다.
06:20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가 있는 어떤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선출되느냐가 결정되는 문제예요.
06:27어떤 분이 선출되느냐에 따라서 이재명 정부 향후 4년이 달라질 수도 있는 그런 문제입니다.
06:32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총선과 대선까지 연결되어 있는 그런 문제예요.
06:37그렇다고 한다면 조금 더 건설적인 그런 대화를 토론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06:41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좀 지역적인 질문이 오갔던 부분은 굉장히 좀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06:46네. 세 후보가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는데 각각 좀 해석이 달랐습니다.
06:52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는 부동산 문제 때문에 하락을 했다.
06:56그러면서 정청래 후보의 해석은 돌팔이 처방이다라고 했고요.
07:00정청래 후보는 핵심 코어 지지층 이탈이 원인이다.
07:03그래서 내가 대표가 돼야 바로 오른다.
07:06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7:07김민석 후보는 당이 뒷받침을 잘해야 된다라고 좀 해석을 하고 있는데요.
07:11윤희석 대변인님. 셋 중에 누가 가장 제대로 된 해석을 한 것 같으세요?
07:17글쎄요. 저는 세 분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요.
07:20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기에 바쁘기 때문에 진짜 지금 여권의 위기 또 대통령의 위기가 어디서 비롯되고
07:28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뭘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정확히 집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07:33제가 볼 때는 이재민 대통령 지지율이 한 4월까지만 해도 60% 후반대에 나왔었잖아요.
07:38그래서 지방선거 한 달 반 전까지 좋았는데 계속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고
07:45아마 주가 하락 이것과 연계된 경제 상황 그리고 대통령의 여러 가지 좀 발언들
07:51보안 수업권 폐지 관련 이런 것들 공소 기각 공소 취소 이런 얘기인데
07:56결론적으로는 이재민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었던 새로운 지지층이 다시 이탈하는 현상에 더해서
08:03민주당의 전통 지지층이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좀 등을 돌리는
08:07그 두 가지가 합쳐져서 지금 여권의 위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08:10그렇기 때문에 저 세 분이 얘기하는 것은 한쪽의 어떤 문제에 대한 처방은 될 수 있어도
08:17그 두 가지, 세 가지 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굉장히 어렵다.
08:22그러니까 진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저 세 분 중에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08:26민주당이 과거처럼 그런 권력 중심에서 국민들의 어떤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08:37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8:39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민주당의 전당대회 상황까지 한번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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