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나라 폭염의 기세를 한풀 꺾어준 태풍은 중국에 상륙해서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00:06또 다른 태풍은 오늘 밤 일본을 관통할 예정이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00:10한편 어젯밤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 소식까지 김승배 한국자연잔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8어서 오십시오.
00:19갑자기 좀 선선해졌는데 이게 태풍이 이중 열돔, 두 개의 이불을 강타한 덕분이라고요.
00:25그렇습니다. 대기가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저 개인적으로는 태풍이 열돔을 깼다라는 표현보다는 북쪽에서 내려온 상층 기압골이 찬 공기가 그동안 초롱선
00:39같았던 열돔을 약간 와해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00:43그런데 당연히 밑에 13호, 15호, 16호, 또 멀리 있었지만 14호 태풍들이 남쪽에서 좌충우돌을 하듯이 그랬는데
00:54이렇게 아까 4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다가 34도, 5도를 가지고
01:00갑자기 시원해졌다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01:04그만큼 상대적인 건데 그 원인이 열돔이 깨졌습니다.
01:10그동안 폭염이 지속될 때 하늘을 쳐다보면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거든요.
01:15왜냐하면 구름이 생길 수 없는 하강 기류가 강했습니다.
01:19그런데 소나기도 내리고 하늘을 보면 구름이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01:24구름이 생겼다는 얘기는 상승 기류가 생겼다는 얘기예요.
01:27그러면 그동안 우리나라를 위에서 찍어 눌렀던 그런 이불 효과가 있었던 열돔이 깨졌다는 거죠.
01:34그래서 상승해산이라면 상승고리, 북태변고기압을 와해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01:40그렇게 표현하는 게 좀 더 기상학적인 표현 같아요.
01:44태풍이 열돔을 와해시켰다라고는 조금 연관성은 있겠지만 그런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01:51일단은 한반도에 우리나라의 기압 배치가 바뀐 점은 조금 저희가 희소식인 것 같은데
01:56지금 15호 태풍 찬옴이 오늘 밤에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이 돼요.
02:00그럼 그 다음에 진로가 우리나라로 올 수가 있는 건가요?
02:03우리나라로까지 오지는 못합니다.
02:06일본을 관통하면 내륙을 한번 거치면 우리가 팽이가 얼음판에서 돌다가
02:11돌뿌리에 걸리면 휘청하듯이 일본 내륙을 통과하면서 급격히 약해질 겁니다.
02:18지금 자체도 태풍 찬옴이 그렇게 강한 태풍은 아니거든요.
02:22그래서 동해상으로 빠져나올 겁니다.
02:25그러면 빠져나오면서 태풍의 일생을 마치고 그 아래 단계인 열대저압으로 약해지고
02:33또 더 낮은 단계인 온대저기압으로 약해져서 우리나라 경남 동해안 쪽으로 접근할 겁니다.
02:41그러면 우리나라가 15호 태풍이 우리나라를 상륙한다 이런 표현보다는
02:46그 약해진 태풍이 우리나라 동쪽 지방에 영향을 주어서 비를 내리게 할 겁니다.
02:52그러니까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그런 기여를 15호 태풍이 할 것 같습니다.
02:5915호 태풍 찬옴은 일본으로 갔고 우리나라 동해안에 간접 영향을 줘서 감음해가는 도움이 될 것이다 말씀해 주셨는데
03:0613호 태풍 돌피는 지금 중국으로 갔잖아요. 피해가 엄청나다고요.
03:10그렇습니다. 이 태풍이 최선기에는 강도 5였거든요.
03:14바다에 오키나와 지날 때만 해도. 그런데 이제 중국으로 상륙을 했습니다.
03:19중국으로 상륙했으면 바다로부터 태풍의 에너지원은 따뜻한 바닷물로부터 공급된 수증기인데
03:26중국으로 상륙 내륙에 들어갔으면 사실은 급격히 약해져야 되는데
03:30내륙 상륙하고 한 이틀 정도 태풍의 힘을 가지고
03:34중심부근에서 초속 17m의 강풍이 부는 걸 태풍이라고 하는데
03:39그 위력을 가지고 한 약 이틀 정도 중국 내륙을 관통을 할 거예요.
03:45그래서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은 굉장히 큰 피해가 발생을 할 건데
03:50오늘 밤 정도의 열대샵으로 약화될 겁니다.
03:54이 시간에 현재는 아직 태풍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대로
03:57지금 중국을 휩쓸고 지나고 있습니다.
04:01저희가 영상 보여드린 것처럼 지금 홍수가 나서 차들이
04:04저렇게 잠기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04:06아직까지는 태풍이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04:09열대저압부로 바뀌게 되면 태풍일 때 워낙 강력했어서
04:13열대저압부가 되더라도 좀 강력한 비를 뿌릴 수 있는 거죠?
04:17그렇습니다. 이 태풍이냐 열대저압부의 기준이
04:20중심부근에서 초속 17m 이상의 바람이 부느냐
04:23그러면 태풍, 16m가 부느냐 그러면 열대저압부 이렇게 구분이 되거든요.
04:30그래서 태풍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어도
04:33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이죠.
04:35또 설령 더 낮은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더라도
04:39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태풍에서 변질된 그런 온대저기압은
04:45역시 많은 수증기를 몰고 온 저기압이기 때문에
04:51지금까지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04:53앞으로도 중국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서
04:57지난 태풍 바비 때도 중국 내륙으로 태풍이 상륙했는데
05:03우리나라 쪽으로는 더위를 가져온 고기압 때문에 오지 못하고
05:077호, 8호 태풍이 일본에 큰 영향을 줬고
05:11다 우리나라를 지금 비껴가고 있는 태풍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05:15앞으로 과연 이대로 계속 갈 것이냐는데
05:19지금 영남지방은 이대로 갔다가는 가뭄 때문에
05:23큰 물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05:26그래서 하여튼 그쪽은 비가 많이 오는 방법은
05:30비를 만회하는 방법은 태풍에 기댈 수밖에 없는데
05:33하여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05:36이 열대바다에서는 몬순고래로서 태풍이 발생하는
05:39그런 열대골이 있는데 거기에는 곧 태풍이
05:4417호, 18호 막 생길 수 있는 그런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05:48중국 태풍 피해 상황을 좀 짚어봤는데
05:51전 세계 기상재난 상황이 좀 심각합니다.
05:53지금 콜롬비아에서는 강진이 났는데요.
05:57일본과 베네수엘라에 이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6:01콜롬비아도 원래 이 지진 취약 지역인가요?
06:03그렇습니다. 사실은 지진, 땅 속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06:07땅 위에서 대기에서 벌어지는 날씨와는 전혀 상관은 없습니다.
06:13그런데 일본 지진도 최근 있었고
06:16또 콜롬비아 지진센터, 이 미국 지질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06:21이번 콜롬비아 지진이 규모 7.4입니다.
06:25또 땅 속 깊이, 진앙지라고 그러는데
06:28이게 약 110km, 좀 차이가 있는데
06:31한 80에서 110km, 상당히 깊은 곳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06:37일본 지진은 10km 땅 속에서 발생을 했거든요.
06:41뭐가 차이가 있느냐.
06:42일본 지진은 깊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그 위에 흔들림이 매우 컸습니다.
06:49이번 콜롬비아 지진은 매우 땅 속 깊은 곳에서 발생을 했는데
06:55굉장히 폭넓은 지역에서 땅이 흔들렸습니다.
06:587.4면 우리가 지진 규모 1이 늘어날 때마다 32배의 에너지가 강해집니다.
07:08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인데 로그함수적으로
07:11만약에 6.4에서 이번 7.4, 6.4하고 8.4하고 비교하면
07:18에너지가 1000배 차이가 납니다.
07:20그래서 이번에 상당히 7.4였는데
07:23원래 콜롬비아 지역이 그 지역이 판과 판 사이
07:29그러니까 우리가 축구공을 연상해 보면
07:31축구공 가죽 조각을 이렇게 대서 붙였잖아요.
07:37그 사이를 판과 판 경계인데
07:39남아메리카판과 나스카판이
07:42나스카판이 남아메리카판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생긴 지역이 콜롬비아 지역이기 때문에
07:49그래서 안데스 산맥이라는 산맥도 생겼거든요.
07:52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그런 지질학적인 취약점이 있습니다.
08:01부레고리라고 해서 일본 또 태평양
08:04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기 때문에
08:07베네수엘라 등등 콜롬비아 그런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08:14우리나라는 다행히 그 유라시아판 안쪽에 있기 때문에
08:19그러니까 판과 판 사이 경계면에 있지 않은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08:24그래서 지진이 적게 발생을 하는 것이죠.
08:28지진 배경에 대해서 좀 자세히 짚어주셨는데
08:31지금 이 비교가 99년에 발생한 콜롬비아 지진이 있어서
08:36많은 사망자나 희생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08:38지금 보셨듯이 건물이 저렇게 무너져 있거든요.
08:41그럼 앞으로도 인명피해 늘어날 수 있는 거죠?
08:43그렇습니다. 지진은 이제 어찌 됐고 여러 가지 지질 구조
08:49또는 내진 설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 그런 인프라가 갖추어졌느냐
08:55뭐 이런 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08:57매우 취약한 그런 구조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09:00콜롬비아 그 자체 지진 발생 지역을 보면
09:03그래서 지금 벌써 사망자도 상당한 사망자가 발생을 했는데
09:087.4 규모면 대단히 강한 강진입니다.
09:12그런데 이 환태평양 지대가 그러면 최근에 이런 걸로 봐서
09:18지진이 만약 활성화가 더 될 것인가 과학계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09:256에서 7 규모 6에서 7 이상을 강진이라고 하는데
09:30이 강진의 발생 통계는 통계적으로는 그렇게 크게 늘어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09:37그런데 우리가 느끼는 게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지진이 나서
09:42언론에 저렇게 실시간으로 사진이 노출되고 있는 점
09:45그다음에 과거보다 지진을 측정하는 기술이 높아져서
09:50옛날에는 관측을 못했던 그런 것까지 다 관측이 되기 때문에
09:54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지진이 더 늘어나는 거 아닌가
10:00이런 우려를 하고 있는데 과학적으로는 그렇지는 않다.
10:03원래 이 지역이 지진이 잦은 지역인데
10:06그런 통상적인 수준의 지진들이 발생을 하고 한 것이지
10:12불의 고리가 다시 활성화를 띄는 건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0:17지금 콜롬비아 지진으로 사망자가 1,000명이 넘었다.
10:20이런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10:21그럼 지난 6월 콜롬비아 인적국인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10:25지진과의 연관성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10:27그렇습니다. 판이 다르죠. 그러니까 아까 이쪽 콜롬비아의 판과
10:33라스카 판과 남아메리카 판
10:36그다음에 베네수엘라는 카브리 판과 남아메리카 판인데
10:42판이 다르죠. 그러니까 그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인해서
10:47여기가 또 발생했다. 이렇게 연관을 지어보기에는
10:51과학적으로 좀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10:53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재재 남들 좀 짚어봤습니다.
10:56지금까지 한국자연전원협회 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10:59고맙습니다.
10:5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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