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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눈에 보이는 대표적 염증 피부염
대뇌 혈관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혈관성 염증 편두통
모기의 침 성분에 대응하는 면역 체계의 반응 급성 염증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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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제가 여러분에게 퀴즈를 하나 내보겠습니다.
00:02이 중에 염증성 질환이 아닌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00:06첫 번째 피부염, 두 번째 편두통, 세 번째 비만, 네 번째 모기 물림
00:15피부염은 염이 들어갔으니까 맞는 것 같고
00:17모기 물림은 왠간 염증하고 비슷한 결과가 나오니까 붙고 하니까 맞는 것 같고
00:23비만은 염증은 아닌 것 같은데?
00:25저는 편두통 자주 오는 편이거든요.
00:27알이 흘려도 약간 없고 그래서 편두통이 아닐 것 같아요.
00:32정답은
00:35없음입니다.
00:36네 가지 다 염증성 질환이라는 거죠.
00:40아니 이러실 거예요 진짜?
00:41답이 없는 거였어요 그럼?
00:43왜 내셨어요 답이 없는데?
00:44비만도 염증이에요?
00:45근데 이게 다 염증이라는 게 놀랍던 그렇죠?
00:47일단 피부염은 뭐 헷갈릴 게 없죠.
00:50눈에 보이는 대표적인 염증 반응이잖아요.
00:52붓고 빨갛게 되고 가렵고
00:54편두통은 대내 혈관이 주변 조직을 꽉 누르는 거예요.
00:59혈관성 염증이다 그렇게 보시면 되고요.
01:02모기에 물리게 되면 모기의 침성분에 대응해서 우리 면역체계와 싸우면서 전형적인 겁성 염증 반응입니다.
01:10아 너무 아파.
01:10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될 치명적인 염증이 바로 3번 비만입니다.
01:18이거 뭐야 해가 가거든요.
01:21비만은 단순히 지방세포가 커져 있는 상태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에요.
01:26지방세포는 끊임없이 몸속에서 염증 물질을 뿜어냅니다.
01:31그러니까 비만으로 인해 피로이상으로 커진 지방세포는 하나의 대형 만성 염증 덩어리라고 봐야 하는 거죠.
01:39무섭네요.
01:39그렇군요 진짜.
01:40이 미세한 불씨가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조용히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하는데요.
02:01만성 염증
02:02따라서 만성 염증은 전신 장기를 공격해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 대사질환부터 치매까지 온갖 치명적인 질환의 씨앗이 될 수가 있죠.
02:12아 너무 무섭네요 진짜 말씀만 들어도 몸속에 만성 염증의 불씨는 지금 온몸 곳곳을 태워버리고 있는 거잖아요.
02:23염증 무서운 게 이게 겉보기엔 진짜 너무 멀쩡했던 사람이 진짜 예고도 없이
02:30갑자기 하루 아침에 갑자기 막 이렇게 되는 거잖아요.
02:35저도 사실은 일형 당뇨 진단을 받았어요.
02:38정말 불쑥 찾아왔어요.
02:40일형 당뇨요?
02:42일형 당뇨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이랑은 다른 건가요?
02:47완전히 달라요.
02:48네 완전히 다른데요.
02:50우리가 흔히 아는 당뇨병은 생활 습관이나 비만이 주요 원인이 되지만
02:54일형 당뇨는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상태에서 바이러스 감염 같은 환경적인 자극이 방아쇠가 돼서 발생하게 됩니다.
03:03면역체계의 오류가 생겨서 최장의 인슐린 세포를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 면역질환인데요.
03:08진짜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오게 되죠.
03:11평생 일단 인슐린을 맞아야 된다라고 최장 기능이 완전히 없어진 거니까
03:19그러면서 또 관리를 해야 될 게 만성 염증이라는 건 몰랐을 텐데 내 몸에 염증이 생기면 안 된다라는 걸 알고 있어서
03:26제가
03:27그 염증 관리를 조금 해왔던 거 같아요. 저는
03:30항상 조심한 게 감기도 염증으로 생겨요.
03:33감기 걸리면 혈당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03:35그래서 제가 정말 염증 관리를 좀
03:38아마 그때 당시에 스트레스가 조금 많지 않으셨어요.
03:44어떻게 하셨어요?
03:44아마 그것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면역체계가 아마 일시적으로 오작동된 거죠.
03:51안타깝게도 이 염증의 불씨를 그냥 방치했다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했던 좀 세계적인 스타가 있습니다.
04:00전설적인 판타지 영화가 있죠. 바로 해리포터입니다.
04:05해리포터
04:05해리포터에서 좀 비밀스럽지만 매력적이었던 악역 스네이프 교수를 연기했던 배우 바로 앨런 닉먼입니다.
04:14그는 8살이라는 굉장히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폐암으로 떠나보내게 됩니다.
04:20어려움 속에서도 정말 다행스럽게도 디자인 학교에 진학을 했거든요.
04:25그때만 해도 평범한 그래픽 디자이너로 20대를 보내게 됩니다.
04:30그럼에도 가슴 속 연기를 향한 열망은 끌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04:3626살에 좀 늦은 나이지만 연기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04:4126살에 도저히 쉽지 않았을 텐데.
04:43그렇죠. 그런 선택을 하는 게
04:59그리고 2001년 마침내 그의 인생작인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05:06그러면서 영화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악역의 계보를 완성하게 됩니다.
05:12너무 역을 제대로 소화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원작자였던 제이케이 롤링이 스네이프 교수의 반전 결말이 있거든요.
05:21이거를 오직 앨런 닉먼에게만 미리 귀뜸해줬다는 일화도 유명합니다.
05:26그런데 그렇게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이 배우 2015년에 갑자기 이상신호가 찾아오게 됩니다.
05:38갑작스럽게 뇌졸중 증상을 겪게 됩니다.
05:41그런데 이 검사를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청천병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 거예요.
05:50평소에는 아무런 통증도 신호도 없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진단명 바로 최장암이었습니다.
05:59어 어떡해.
06:00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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