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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입추'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폭염의 기세는 오히려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4.4도, 한낮에는 최고 39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최고 기온을 연이어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가 생중계 준비를 하는 동안 뜨거운 볕 아래에서 같은 브랜드, 같은 재질의 면 티셔츠를 들고 있었는데요.

검은색 티셔츠를 든 오른팔에 타들어 가는 느낌이 훨씬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어두운색이 빛을 흡수한다는 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실제로 옷 색깔에 따라 기온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온도계로 측정해봤습니다.

같은 조건의 검은색과 흰색의 티셔츠를 10분가량 바깥에 내놓았는데요.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선 25~30도 정도로 두 티셔츠 모두 실온과 비슷했는데요.

바깥에 둔 흰색 티셔츠는 45도 안팎까지 표면 온도가 올라갔고,

검은색은 무려 55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10도가량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극한 폭염 속에 외출할 때는 어두운색의 옷은 피하고, 밝은색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게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한결 도움이 되겠습니다.

캐스터: 윤수빈
촬영: 이솔
영상편집: 마영후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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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절기 입출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폭염의 기세는 오히려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05현재 서울 기온은 34.4도, 한낮에는 최고 39도까지 치솟으면서 연달아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4제가 생중계를 준비하는 동안 같은 브랜드, 같은 재질의 티셔츠를 양팔에 걸고 서 있었습니다.
00:21그런데 검은색 티셔츠를 걸고 있는 오른팔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00:27어두운 색이 빛을 흡수한다는 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색깔에 따라 기온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제가 온도계로 직접 측정해봤습니다.
00:37같은 조건의 티셔츠를 약 10분가량 바깥에 세워두었습니다.
00:42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서는 25도에서 30도 정도로 두 티셔츠 모두 실온과 비슷했는데요.
00:48바깥에 둔 흰색 티셔츠는 45도 안팎까지 표면 온도가 올라갔고
00:53검은색은 무려 55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10도가량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00:59따라서 이런 극한 폭염 속에 외출할 때는 어두운 색의 옷은 피하고
01:03밝은 색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게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한결 도움이 되겠습니다.
01:08기상캐스터
01:08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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