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등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희아화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장이 이어졌습니다.
00:07당사자들은 거듭 고개를 숙였지만 여야는 한 목소리로 부적절한 발언,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00:14김다현 기자입니다.
00:19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날, 보수 야권은 검찰 보안수사권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00:27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도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00:31그런데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사격선수 출신인 진종호 의원을 부르더니 피해자를 희화화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00:41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웃으며 대답했는데 2차 가해 비판이 일자 두 의원은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이다, 피해자의 아픔을
00:51더욱 깊이 헤아리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0:53피해자는 굳이 사과를 받을 필요는 없다면서 국민에게 지옥도가 펼쳐지는 상황에서 토론회의 본질이 흐려지진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지만 정치권에선 적잖은 파장이 이어졌습니다.
01:05더불어민주당은 피해자의 고통을 조롱한 2차 가해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인권 감수성마저 저버린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14한 여성의 삶을 송두리채 흔든 잔혹한 강력한 범죄입니다. 그런데 그 범죄를 희화하며 웃음거리로 삼았다니 도대체 무엇이 그리 가벼웠습니까?
01:26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 특히 장동혁 대표는 실수로라도 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당대표로서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01:39부적절이라는 수식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1:50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이 외쳐온 피해자 보호가 얼마나 허구적이고 기만적인 정치쇼였는지 여실히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59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일부 당원들은 서범수 의원을 당 중앙윤리위에 제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6YTN 김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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