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남지역에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울산주요 상수원에도 17년 만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는데요.
00:10지하수 고갈로 시골마을에 단수 우려까지 커지자 물을 공급하는 비상대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00:17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00:21울산시민들의 주요 상수원인 회하오 치수탑 근처입니다.
00:25물색이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00:31유해남조류에 증식을 막기 위해 계속 물을 뿌려대지만 역부족입니다.
00:36물기습도 맨땅을 드러냈습니다.
00:40여름철 내내 비가 내리지 않아 수위가 크게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00:44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회하오에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습니다.
00:52이미 조류경보가 내려진 낙동강 원수가 유입된 데다 수량까지 줄면서
00:58지난 3일에는 1ml당 3,200개가 넘는 유해남조류 세포가 관찰됐습니다.
01:04저수량 부족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지금 9만 톤 정도로 일을 받고 있는데
01:10그렇다 보니까 남조류 기체수의 원인물질이라고 그럴까요?
01:15그게 유입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18아직 단수나 제한급수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시골 마을은 비상입니다.
01:24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아 생활용수로 쓰고 있는 지하수가 언제 마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01:30울산시는 단수에 대비해 수돗물을 병에 담는 시설을 점검하고
01:35소방차 등을 동원해 생활용수 긴급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01:40병입수를 통해서 먼저 공급을 하고 생활용수 부분은 소방차나 이런 것들을 동원해서 저희 공급할 예정입니다.
01:46울주군과 적극 협의해서 우리 울주 국민들께서 식수와 생활용수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를 많이 하겠습니다.
01:53지난달 울산 지역 강수량은 28mm로 평년 강수량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02:01당분간 큰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가뭄과 녹조라는 이중고를 맞은 울산 시민들은
02:07하늘에서 비가 내리기만을 바라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02:12YTN 오태인입니다.
02:1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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