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산냉선을 따라 거센 불길이 무섭게 번져나갑니다.
00:04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40도를 넘어서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발생해 3200헥타르 이상의 면적을 순식간에 태웠습니다.
00:14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는데 영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여러 명은 휴가를 갔다가 천변을 당했습니다.
00:21천 명 넘게 대피하는 과정에서 부상자도 잇따랐습니다.
00:30프랑스에서도 고온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첫 8일 동안 7800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95월, 6월에 이어 3차 폭염이 유럽을 강타해 프랑스 파리는 37도, 프랑스 중서부는 4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00:48영국 런던도 다시 35도까지 올랐는데 런던 지하철 노선의 60%가 에어컨이 없어 열차 내부 온도가 한때 40도에 달했습니다.
01:06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유로스타는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이번 주말로 예약한 여정을 무료로 변경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01:16역사상 가장 뜨거운 6월을 보낸 서유럽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더위와 관련한 사망자가 4,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1:26전문가들은 북아프리카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가 북상해 유럽을 감싸면서 향후 몇 주간 유럽의 치명적인 더위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36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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