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사건의 부실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팀이 오늘 오전 광주경찰청과 광주광산경찰서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10어제 검찰의 압수수색에 이어 경찰 지휘부를 향한 강제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양상인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한 기자.
00:19네, 전남 광주취재본부입니다.
00:21네, 검찰에 이어 경찰도 압수수색에 들어갔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0:25네, 광주경찰청 지휘라인에 대한 압수수색이 마무리돼 가고 있습니다.
00:32압수수색 장소는 광주경찰청장실 등 3곳, 광주광산경찰서장실 등 2곳, 그리고 당시 수사 책임자의 현재 사무실 등 모두 7곳입니다.
00:46경찰특별수사팀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00:50경찰은 장윤기에게 적용된 혐의의 최종 결정 과정과 수사 상황의 보고 체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1:00앞서 경찰특별수사팀은 장윤기 사건의 증거를 없앤 혐의로 수사팀장을 구속했습니다.
01:08지금까지 대기 발령된 경찰관은 광주광산경찰서 6명과 장윤기 아버지 등 모두 7명입니다.
01:16또 어제 검찰은 광주광산경찰서장실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는데요.
01:22대기 발령된 전 경찰서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기 때문입니다.
01:29검찰은 또 당시 형사과장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01:34이로써 검찰에 입건된 경찰관은 서장과 과장, 팀장, 팀원 등 모두 4명으로 늘었는데요.
01:41적용된 혐의를 고려하면 수사 상황이 광주서부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던 장윤기 아버지 장모 경감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01:54장용기는 월요일에 두 번째 재판을 받는데 쟁점이 어떻게 됩니까?
01:59애초에 경찰은 징역 5년 이상의 단순 살인죄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는데요.
02:07하지만 정작 검찰은 기소하면서 무기징역과 사형밖에 없는 강간 살인으로 죄명을 바꿨습니다.
02:17그만큼 성범죄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건데요.
02:21첫 재판에서 장윤기는 검찰이 자신에게 적용한 혐의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02:29다음 재판 때 말하겠다고 한 건데요.
02:31검찰은 장윤기가 이 채원량 범행에 앞서 쫓아다니던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하고 감금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02:41장윤기의 범행은 당시 길 옆에 세워진 대형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02:48검찰이 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는데요.
02:51검찰은 장윤기가 대형 화물차가 보도를 가린 곳에서 범행한 점, 미리 자신의 차량에 조수석의 문을 열어둔 점, 케이블 타이 등으로 미뤄
03:02이채원장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반항이 거세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3:08검찰은 재판에서 장윤기가 성폭행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확보한 시각자료와 CCTV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범행의 의도성을 강하게
03:23압박할 예정입니다.
03:25지금까지 전남 광주 취재본부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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