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은행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00:07국내 증시 저변을 넓히려는 애초 도입 취지에서 벗어나
00:10반도체 종목 쏠림을 심화하고 주가 변동성을 확대
00:14개인 투자자들의 금융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18한은은 5일 국내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지를 답변해서
00:21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과 거래규모 비중이
00:26주식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00:30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 확대는
00:33이런 쏠림 현상을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7이어 최근 반도체 업종의 실적 호조 등으로
00:39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부 기업 편중도가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00:43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관련 사업 환경 또는 시장의 기대 변화 등에 따라
00:49유출입 규모가 확대되며 한 방향으로의 거래 쏠림을 심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00:5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유가 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01:00작년 말 36.1%에서 최근 55.3%로 치솟았으며
01:05거래 대금 비중도 27.9%에서 63.5%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01:12한은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이런 경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01:18한은은도 주가 조정 시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01:21환매 증가 또는 포지션 리밸런싱 재조정 등을 통해
01:25주가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1:30그러면서 레버리지 ETF 투자가 늘면
01:32일일 리밸런싱, 현 선물 차익 거래 등을 통해
01:35주가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40이 같은 진단은 한은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01:42금융안정보고서 내용과 다소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01:46당시 한은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 해외 상장 ETF와의 규제 불균형 해소를 통해
01:52국내 투자 자금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01:55해외 자금 유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1:59특히 국내 우량주에 대한 고위험, 고수익, 수요가 흡수되고
02:04국내 주식시장의 저변 확대, 가격 발견기는 강화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02:10한은은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02:13오히려 현재 기초 자산의 시가총액 및 거래 비중 등을 고려할 때
02:17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21불과 열흘 만에 경고 수위를 대폭 끌어올린 셈입니다.
02:25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한은 금암보고서 발표 이틀 전인
02:29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
02:31이미 들어누워서 막았어야 했나 개인적으로 반성하는 상황이라고
02:35이례적으로 토로했습니다.
02:37감사합니다.
02:3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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