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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우주센터 건립 추진…재활용 발사체 시장 겨냥
2034년까지 약 500만㎡ 부지에 운용 시설 구축
건립 후보지 공모 시작…고흥·제주 유력 후보 거론


정부가 재사용 발사체 시장을 겨냥한 '제 2우주센터' 건립 공모에 본격 착수하며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나로우주센터와의 연계성을 내세운 전남 고흥이 적극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최적지로 꼽히는 제주는 주민 수용성 등 현실적인 제약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주항공청이 제2우주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사용 발사체 개발과 우주산업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발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제2센터는 오는 2034년까지 약 500만 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재사용 발사체 운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최근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지난해 나로우주센터 확장안과 제주 알뜨르비행장 활용안을 비교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며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전남 고흥과 제주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알뜨르비행장은 지난 2000년, 정부가 첫 국가 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할 당시 최적 입지로 선정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우주항공청 관계자 : 제주는 발사 방향 자체가 기존 고흥보다 두 배 정도 넓은, 기술적인 요건으로는 상당히 우수한 걸로 알고 있는데 육상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지라서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모 소식이 나오자마자 전남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의 연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제주는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제주도의 우주산업은 해상 발사 중심으로 이번 정부 공모 조건인 육상 중심과 맞지 않는 데다 무엇보다 주민 수용성이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제2우주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발사 지점 반경 3KM 이내에 민가가 없어야 하는데 알뜨르비행장 역시 이를 충족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아직 공모 참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8기 도정이 우주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해 온 만큼 제2 우주센터 유치는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방효충 / 카이스트 항공우주... (중략)

YTN 문수희 kctv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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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부가 재사용 발사체 시장을 겨냥한 제2우주센터 건립 공모에 본격 착수하며 지자체 간 유치 경쟁에 막이 올랐습니다.
00:08나로우주센터와의 연계성을 내세운 전남 고흥이 적극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최적지로 꼽히는 제주는 주민 수용성 등 현실적인 제약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00:19있습니다.
00:20KCTV 제주방송 문수희 기자입니다.
00:25우주항공청이 제2우주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00:30재사용 발사체 개발과 우주산업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발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00:38제2센터는 오는 2034년까지 약 500만 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재사용 발사체 운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00:47최근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00:52우주항공청이 지난해 나로우주센터 확장안과 제주 알뜰의비행장 활용안을 비교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며
00:59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전남 고흥과 제주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01:05알뜰의비행장은 지난 2000년 정부가 첫 국가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할 당시 최적 입지로 선정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01:13제주는 발사 방해각 자체가 기존에 있는 고흥보다 2배 정도 넓은 기술적인 요건으로는 상당히 우수한 걸로 저희가 알고 있는데
01:26육상 부지가 확보하기 쉽지 어렵다는 그런 다른 지역에 비해서 관광지다 보니까 어려운 그런 부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1:34공모 소식이 나오자마자 전남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의 연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01:40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01:44반면 제주는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01:47제주도의 우주산업은 해상 발사 중심으로
01:50이번 정부 공모 조건인 육상 중심과 맞지 않는 데다
01:54무엇보다 주민 수용성이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01:58제주도는 제2우주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발사 지점 반경 3km 이내에 민가가 없어야 하는데
02:05알뜰의 비행장 역시 이를 충족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02:09아직 공모 참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2:13민선 8기 도정이 우주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해온 만큼
02:17제2우주센터 유치는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02:24제주도는 그동안 또 오랫동안 우주산업을 육성하고자 노력을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02:3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우주산업체도 이미 들어와 있습니다.
02:38그런 상황에서 제2우주센터가 들어온다면
02:43지금 제주도가 갖고 있는 관광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또는 글로벌한 관광지로서의 프리미엄이 있고
02:51거기에 제2우주센터가 들어왔을 때 시너지 효과는 일반 다른 지역보다는 굉장히 크지 않을까라고 기대가 되고요.
02:58반면 발사 안전성과 주민수용성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예상되면서
03:02제주도가 어떤 선택을 할지 또 한 번 우주산업의 중대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03:08KCTV 뉴스 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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