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 #2424
6.3 지방 선거는 끝났지만 선관위 사태는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이 문제는 정치·사회적 파장과 책임 논쟁, 진상조사와 조직 개혁 요구로 확산됐고
부실한 선거관리나 도덕적 해이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5&key=20260628010829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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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이 문제는 정치·사회적 파장과 책임 논쟁, 진상조사와 조직 개혁 요구로 확산됐고
부실한 선거관리나 도덕적 해이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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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6오늘 뉴스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태 파문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0:13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먼저 강불화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0:20이동욱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0:25선관위 사태, 시작은 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였습니다.
00:31이게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단위로 확인됐고, 게다가 투표가 중단됐다 재개되는 상황도 벌어졌었는데요.
00:39관련한 YTN 보도 어떻게 보셨습니까?
00:41네, 오늘은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를 전후해서 YTN이 보도한 선관위 사태 파문 관련 보도를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00:50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실수가 아니었습니다.
00:54유권자가 투표소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고요.
00:58개표소가 시위대에 봉쇄됐고,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용지가 부족했습니다.
01:04뿐만 아니라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이 시작됐고요.
01:07형사고발과 그리고 헌법소원까지 잇따랐습니다.
01:11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가 흔들린 사건이었는데요.
01:15YTN은 이 사태를 어떻게 보도했는지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1:21시청자들은 워낙 많은 보도를 접하다 보니까요.
01:25이 사태가 전체 그림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01:29큰 흐름으로 보았을 때 먼저 6월 3일 선거 당일이죠.
01:33오후 서울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바닥났습니다.
01:38이 상황을 YTN은 현장 중계를 통해서 전했는데요.
01:41YTN의 보도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죠. 바로 속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01:47YTN의 제보를 준 유권자는 오후 4시쯤 송파 가라기동 제3투표소에 도착했지만
01:53투표용지가 부족해 기다려달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01:5730분 넘게 기다렸지만 50장 정도 되는 용지만 도착했고
02:00본인은 투표를 했지만 아직 대기하고 있는 유권자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02:06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입니다.
02:08지금도 목소리가 좀 들리는데 지금 투표가 종료가 된 상황입니까?
02:13네 그렇습니다. 현재 투표소 문은 보시다시피 깊게 닫혀 있습니다.
02:18그렇지만 공식 투표 종료 시간인 오후 6시보다 4시간 뒤 밤 10시까지 이곳에서 투표가 미뤄졌는데요.
02:25투표가 종료된 뒤에도 이렇게 유권자들이 운집해 있는 상황입니다.
02:30투표소 현장을 연결해서 용지 부족 상황을 전했고
02:34밤새 잠실 투표소를 지키며 대기하는 유권자와 시위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중계했습니다.
02:41시청자가 궁금할 부분은 도대체 왜,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냐 이걸 텐데
02:46이 부분들이 YTN 보도에서 잘 설명이 됐습니까?
02:49네 이번 사태에서 잘 보도된 의제 중 하나가 바로 선관위와 행정안전부 사이에 정보 공유 실패를 다룬 보도였습니다.
03:006.3 지방선거 당일 선관위와 서울 송파구 공무원들이 모여있던 단체 대화방입니다.
03:06오후 2시쯤부터 투표용지 부족 상황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3:11송파구나 선관위 모두 이 정보를 행안부 상황실과 공유하진 않았습니다.
03:15이 보도가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3:21하나는 오전부터 이미 신호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03:24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그냥 흘려보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타임라인으로 입증했다는 점입니다.
03:31다른 하나는 선관위가 자체적인 수직 보고 체계에만 고소하면서
03:35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03:41반면에 이번 사태에서 보도가 가장 조심스러워야 했던 지점 중 하나는요.
03:47아마 음모론과 실제 행정 부실을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문제였을 겁니다.
03:53시위대 일부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개표소를 봉쇄했고요.
03:58인천과 호남 지역 등에서 사전투표에서 동일 득표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04:03초대 전남 광주 통합특별시장을 놓고 격돌한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04:09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받은 득표수입니다.
04:13광주 송정일동과 고흥근 금산면에서 민 후보는 1,401표,
04:18이 후보는 120표를 받았고 신안과 여수, 화순과 강진 등
04:23두 지역씩을 한 세트로 모두 다섯 세트가 똑같은 수치로 집계됐습니다.
04:27앞서 인천 송도 1, 2동에서도 후보 득표수가 일치하는 사례가 나왔고
04:32이에 낙선한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 후보는 부정개표와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4:38선관위는 우연의 일치일 뿐 부정이나 조작이 개입할 템이 없는 구조라고 반박했습니다.
04:44전체 선거인 수와 제3후보의 득표수, 무효표 등이 다른 대표 당시 수기 상황표도 공개했습니다.
04:51YTN은 이 보도에서 선관위의 반박 입장을 함께 전하면서 균형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04:57여기서 한 가지 제작진에게 묻고 싶은 지점이 있습니다.
05:01동일 득표 논란처럼 통계적으로 설명 가능한 어떤 현상을 보도할 때요.
05:07선관위의 해명을 전하는 것만으로 충분한지,
05:10아니면 통계 전문가의 어떤 검증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05:15이 기준이 보도마다 일관되게 적용됐는지 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05:20이번처럼 행정 부실과 음모론이 뒤섞이는 사안에서
05:23사실로 확인된 내용과 아직 의혹 수준에 머문 내용을
05:27시청자에게 명확히 구분해 주기 위한 내부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5:32지금 시청자 평가관께서 주신 질문은 사실 언론의 신뢰도와 보도 윤리에 관한 매우 중요한 지적인데요.
05:41특히 사실관계와 음모론이 혼재된 사안에서 언론이 어떠한 게이트키피 과정을 거쳐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05:49YTN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5:52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언론학적인 관점과 YTN의 보도 준칙을 바탕으로 답변을 드리겠는데요.
05:59첫 번째, 언론이 특정 의혹에 대해서 당사자인 선관위의 해명만 전달하는 것은
06:04자칫 기계적인 중립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06:09단순히 양측의 주장을 병렬로 배치하는 방식은
06:12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오히려 논란이라는 이름으로 증폭을 시키거나 실체를 흐릴 수도 있습니다.
06:19지적하신 대로 통계적 오류나 수학적인 불가능성을 따져야 하는 사안에서는
06:25외부 전문가의 교차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30데이터에 기반한 보도는 의혹을 해소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위기 때문인 것이죠.
06:36이를 통해서 언론은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서 진실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06:42사실과 의혹의 명확한 구분을 위한 내부 기준과 관련한 답변을 하겠는데요.
06:47혼란스러운 사안일수록 시청자가 정보를 오독하지 않게 하는 내부 가이드라인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06:55YT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내부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06:59취재를 통해서 확인된 객관적 사실과 정황상 의심되는 가설을 기사 구성 단계에서부터 명확히 분리하고 있습니다.
07:08근거가 희박한 주장을 의혹 제기라는 명목으로 과대 포장하지 않도록
07:12보도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엄격한 내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07:17보도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시청자에게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이 정도이고
07:23이러한 부분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미확인 영역임을 명확하게 고지하고 있습니다.
07:31평가원님께서 말씀하신 이 기준이 보도마다 일관되게 적용되었는가에 대한 성찰은
07:36언론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7:41검증의 일관성이야말로 언론이 시청자의 신뢰를 얻는 가장 기초적인 토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7:48YTN의 내부 기준에 대한 설명 잘 들어봤습니다.
07:51선관위 사태 후속 보도를 좀 살펴보면
07:54선거관리 시스템이 총체적 부실 상황이었다는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08:00합동수사본부도 수사의 속도를 내기 시작을 했고
08:03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도 가동이 됐는데
08:06이제 집중해서 다뤄야 할 사안들이 좀 많아졌죠?
08:10네, 그렇습니다.
08:12이번 사태는 선거 소청만 130건이 접수가 됐고요.
08:15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08:18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왔어도
08:20국정조사와 헌법소원 그리고 형사, 재판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텐데요.
08:26언론 보도의 관점에서 이것은 꽤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08:30처음에 폭발적 주목도가 식어가는 과정에서
08:33이 사안을 어떻게 놓지 않을 것인가라는 고민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죠.
08:38YTN은 성과급 내역이라든지 해외 출장 대외비 계획서
08:43그리고 인쇄 기준 축소, 정결 처리 사실 등
08:46구체적인 사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습니다.
08:50이게 바로 보도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8:54그런데 이 생명력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가려면요.
08:57이 사태가 최종적으로 어떤 제도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추적하는 장기 기획 보도도 함께 가야 한다고 봅니다.
09:06이어서 제작진에게 질문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09:10사법 절차와 국정조사가 장기화할 경우
09:13이 사안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다룰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09:18선관위 개혁 논의가 국회에서 구체적인 입법으로 이어질 때
09:22혹은 수사가 기소로 이어질 때
09:24그 기점으로 심층 보도를 강화하는 전략이 있는지요.
09:28그리고 그 과정에서 처음 참정권을 침해당한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09:33잊지 않고 끝까지 추적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09:38평가원님께서 주신 질문인
09:40언론이 권력을 감시하고
09:42그 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의 목소리를
09:46어떻게 끝까지 담아낼 것인가라는
09:49언론 본연의 책무와 직결된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09:53제작진을 대신해서 현재 언론 환경에서
09:56이와 같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사안을 다루는
09:59보도 대응 원칙을 바탕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3선관위 관련 의혹과 같은 사안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10:06언론은 단순한 사건 전달을 넘어서
10:09이슈 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게 되는데요.
10:12수사 결과 발표와 기소
10:14그리고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 등
10:16주요 변곡점마다 연속 기획 보도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10:21사법 절차와 국정조사가 길어질수록
10:24대중의 관심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10:28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동안의 조사 기록이나
10:31투표 데이터, 감사 결과 등을 시각화해서
10:34시민들이 현재 어디까지 진실이 규명되는지
10:37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0:40평가원님께서 가장 우려하는
10:42유권자의 목소리가 잊히는 문제는
10:44언론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인데요.
10:48참정권 침해를 겪은 유권자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10:51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시민의 관점에서
10:54보도를 재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10:57단순히 피해자의 사례와 경험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11:00그 피해가 어떠한 정책적 실패로 인해서
11:04발생했는지를 인과관계로 엮어서 보도하겠습니다.
11:08이를 통해서 유권자의 피해를
11:09공적인 의제로 끊임없이 소환하는 구조를
11:13만든다는 계획입니다.
11:14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11:16사회부나 정치부 등 특정 팀이나 데스크가
11:19책임을 지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11:23국회 입법 과정까지 전담 기자를 배치해서
11:26사건의 발생부터 또 제도 개선까지의 전 과정을
11:30끈질기게 추적하는 시스템을
11:32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11:34물론 해당 사건을 하나의 이슈 페이지나
11:37섹션으로 묶도록 할 예정인데요.
11:39이를 통해서 누적된 보도 내용을
11:42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함으로써
11:44보도 간의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11:46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1:48네, 언론이 경계해야 할 점부터
11:50개선 계획까지 짚어주셨습니다.
11:53그런데 이번 선관위 사태를 보면
11:55선거관리 부실 문제뿐 아니라
11:57기관에서 반복되어 온 도덕적 해의나
11:59일탈 사례들도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12:02평가원님, 이 부분들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12:05네, 이번 보도에서 눈에 띄는 하나의 흐름은요.
12:08선관위의 구조적인 문제를 파헤치는 방향으로
12:11보도가 진화했다는 점인데요.
12:14노태학 전 위원장의 부부 동반 해외 출장이라든지
12:17소쿠리 투표 당시에도 성과급 99.99%를 챙긴 사실
12:22채용 비리때도 마찬가지였다는
12:24단독 보도들이 이어졌습니다.
12:26빨간 소쿠리 안에 봉인도 안 된 투표 용지가 담겼고
12:31임시 종이 바구니부터 우체국 종이 상자
12:34심지어는 쇼핑백까지 등장했습니다.
12:37지난 2022년 대선 사전 투표 당시
12:40이른바 소쿠리 투표라는 오명이 붙은 현장입니다.
12:44소쿠리 투표로 홍역을 치른 2022년에
12:48선관위 직원들은 배정된 성과급을
12:50모두 챙겨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53중앙선관위는 YTN의 시리에
12:55성과 상여금은 예산 범위 안에서
12:57지급해주도록 하는 방침이 있어서
12:59범위 안에서 지급한 것이란 해명을 내놨습니다.
13:02이런 보도들은 분명히 가치가 있습니다.
13:06선관위가 외부 감시를 받지 않는 조직 구조 속에서
13:10어떤 문화가 자리 잡았는지를
13:12구체적인 수치와 사실로 보여줬기 때문인데요.
13:15성과급 집행 내역과 해외 출장 대외비
13:18계획서까지 확보해서 보도한 것은
13:20YTN의 취재 역량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3:25그런데 한편에서는 이런 질문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29노태학 전 위원장 개인의 도덕적 해의를
13:33드러내는 보도가 많아질수록
13:34시청자들이 이번 사태는
13:36나쁜 사람 한 명의 문제였다는
13:38인상을 받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13:41이번 사태의 핵심은요.
13:43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13:44독립성이라는 방패 뒤에
13:45오랫동안 견제를 받지 않았던
13:48기관의 구조적인 실패입니다.
13:50개인 책임 추궁과
13:52제도적인 진단 사이의 어떤 균형을
13:54어떻게 맞출 것인가.
13:55이 질문이 앞으로의 보도에도 중요하게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14:00그리고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도 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4:04이제 단순한 집회를 넘어서 사실상 시설의 점거 형태가 됐거든요.
14:09네, 맞습니다.
14:10잠실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는 연일 보도됐습니다.
14:14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위대의 모습,
14:17대한체육회의 60억 원대 행정마비와
14:20흉기난동 사건까지 현장 취재진이 자리를 지키면서
14:23상황을 전달한 것은 분명한 성과였습니다.
14:27벌써 열흘째, 선거 당시 개표소로 쓰였던
14:31잠실 핸드볼 경기장 주변엔
14:33성난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14:36참가자들은 목청 높여 고우를 외치고
14:38애국가를 부르며
14:40선거관리위원회에 직무 해태를 규탄했습니다.
14:43네, 어젯밤 10시 반쯤
14:45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14:4730대 남성이 태극기를 든 상태로
14:50흉기를 이용해 자신의 팔을 자해했습니다.
14:52이 남성은 주변에 있는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서도
14:55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14:59다만 이 부분에서 두 가지 아쉬움이 남는데요.
15:03하나는 시위 현장의 목소리 구성입니다.
15:05시위대 중 상당수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입장이었는데
15:09보도가 이들의 목소리를 유권자 일반의 분노처럼
15:13전달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5:16시위의 성격과 주체를 더 명확하게 전달했다면
15:19시청자들이 맥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겁니다.
15:23다른 하나는 전국 대학 총학생회의 성명 발표와
15:27젊은 세대의 반응입니다.
15:30이들이 거리에 나선 이유는 무엇보다
15:32참정권 침해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15:34그런데 이 목소리는 시위대 현장 보도라든지
15:37정치권 공방 보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으로
15:41다뤄진 것 같습니다.
15:42민주주의의 기본 절차가 훼손됐다는 것에
15:45분노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15:47그리고 그것이 어떤 세대적 감수성과
15:50연결되는지를 좀 더 깊이 다뤘다면
15:52보도가 더 풍부해졌을 겁니다.
15:54네, 이번 사태를 통해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15:58해법을 찾고 적용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16:02선관위가 다시 공정하고 중립적인 기관으로
16:05자리하길 바라면서 YTN 역시 객관적 시선으로
16:08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16:17시청자의 알권리와 보도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16:21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6:23평가원님,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게 있었습니까?
16:26네, 저는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
16:28이고은 변호사와 함께한 법적 쟁점 대담을 꼽아보았는데요.
16:32이 대담은 초유의 사태 앞에서 시청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을
16:37하나씩 정확하게 풀어줬습니다.
16:40선관위 지침의 법적 문제, 헌법 소원의 가능성,
16:44그리고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 방법, 재선거 가능성까지 말이죠.
16:49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은 독일 베를린 사례를 비교 분석한 부분이었습니다.
16:552021년 베를린에서 투표 혼란이 발생한 후에
16:58어떤 절차를 거쳐 재선거가 이뤄졌는지를
17:01참고 사례로 제시해서 막연하게 재선거가 되는 건지
17:05궁금해하던 시청자들에게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줬습니다.
17:10혼란스러운 사태 초기에 감정적인 대립 대신
17:12법리와 절차를 중심에 놓은 이 보도는
17:15시청자들이 이 사안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17:19나침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17:21이런 보도가 앞으로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7:24네, YTN 뉴스 스타트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대담이었는데요.
17:28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냄과 동시에
17:32시청자의 알 권리를 위한 정보력이 돋보인 시간이었습니다.
17:35제작기 들어보겠습니다.
17:37일단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얼마나 중대한 사안인지
17:41법리적인 시각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짚는 것이
17:45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7:47도대체 이 사태가 왜 발생했고
17:49어떤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17:51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17:53이런 것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17:56다수 딱딱할 수 있는 법률적인 내용들을
17:59시청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서 가장 노력했습니다.
18:02그리고 특히 우리 헌정사에서는 전례가 없던 일이었기 때문에
18:07독일의 유사한 사례를 가져와서
18:09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겠습니다.
18:14이제 정치권에서는 국정조사도 추진하고 있고
18:17선관위 개혁안들이 이제 쏟아지기 시작할 텐데
18:19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이 내용들이 정말 실효성 있는 규칙들인지
18:24또 유사한 참자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18:27균형 잡힌 시각에서 지속해서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8:33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이 마무리해보겠습니다.
18:35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18:37고맙습니다.
18:38고맙습니다.
18:38고맙습니다.
18:39고맙습니다.
18:39고맙습니다.
18:40고맙습니다.
18:41고맙습니다.
18:41고맙습니다.
18:41고맙습니다.
18:4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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