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 #2424
6월 28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5&key=2026062801150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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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22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오늘의 일이 아니었던 거로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00:34오늘 뉴스 리뷰와의 시간, 중앙선거관리비원회 사태 파문을 전한 YTN 보도를 살펴봅니다.
00:41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44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5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보리입니다.
00:57최근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01:00이른 더비로 세균과 바이러스가 음식물에서 빠르게 증식할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01:06설사와 복통, 구토나 발열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
01:09대부분 수일 내 회복되지만
01:11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심한 탈수가 올 수 있어
01:16병원 진료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01:18식중독은 예방 수칙만 지켜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합니다.
01:22조리 전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고
01:28음식은 속까지 익혀 먹는 게 좋습니다.
01:31예방 수칙 잘 지키면서 건강한 여름 날씨기 바랍니다.
01:35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1:47오늘 뉴스 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01:50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태 파문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1:54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1:55먼저 강보라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2:01이동욱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2:05선관위 사태, 시작은 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02:08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였습니다.
02:12이게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단위로 확인됐고
02:15게다가 투표가 중단됐다 재개되는 상황도 벌어졌었는데요.
02:19관련한 YTN 보도 어떻게 보셨습니까?
02:21네, 오늘은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를 전후해서
02:25YTN이 보도한 선관위 사태 파문 관련 보도를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02:30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02:35유권자가 투표소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고요.
02:38개표소가 시위대에 봉쇄됐고
02:40전국 91개 투표소에서 용지가 부족했습니다.
02:44뿐만 아니라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이 시작됐고요.
02:47형사 고발과 헌법 소원까지 잇따랐습니다.
02:52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가 흔들린 사건이었는데요.
02:56YTN은 이 사태를 어떻게 보도했는지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3:02시청자들은 워낙 많은 보도를 접하다 보니까요.
03:05이 사태가 전체 그림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03:09큰 흐름으로 보았을 때 먼저 6월 3일 선거 당일이죠.
03:13오후 서울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바닥났습니다.
03:18이 상황을 YTN은 현장 중계를 통해서 전했는데요.
03:22YTN의 보도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죠.
03:24바로 속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03:27YTN의 제보를 준 유권자는 오후 4시쯤 송파 가라기동 제3투표소에 도착했지만 투표용지가 부족해 기다려달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03:3730분 넘게 기다렸지만 50장 정도 되는 용지만 도착했고 본인은 투표를 했지만 아직 대기하고 있는 유권자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03:45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입니다.
03:49지금도 목소리가 좀 들리는데 투표가 종료가 된 상황입니까?
03:53네 그렇습니다.
03:54현재 투표소 문은 보시다시피 굳게 닫혀 있습니다.
03:58그렇지만 공식 투표 종료 시간인 오후 6시보다 4시간 뒤 밤 10시까지 이곳에서 투표가 미뤄졌는데요.
04:06투표가 종료된 뒤에도 이렇게 유권자들이 운집해 있는 상황입니다.
04:11투표소 현장을 연결해서 용지 부족 상황을 전했고 밤새 잠실 투표소를 지키며 대기하는 유권자와 시위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중계했습니다.
04:21네 이제 시청자가 궁금할 부분은 도대체 왜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냐 이걸 텐데 이 부분들이 YTN 보도에서 잘 설명이 됐습니까?
04:30네 이번 사태에서 잘 보도된 의제 중 하나가 바로 선관위와 행정안전부 사이에 정보 공유 실패를 다룬 보도였습니다.
04:406.3 지방선거 당일 선관위와 서울 손파구 공무원들이 모여있던 단체 대화방입니다.
04:46오후 2시쯤부터 투표용지 부족 상황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4:51손파구나 선관위 모두 이 정보를 행안부 상황실과 공유하진 않았습니다.
04:56이 보도가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5:00하나는 오전부터 이미 신호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그냥 흘려보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타임라인으로 입증했다는 점입니다.
05:11다른 하나는 선관위가 자체적인 수직 보고 체계에만 고소하면서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05:21반면에 이번 사태에서 보도가 가장 조심스러워야 했던 지점 중 하나는요.
05:28아마 음모론과 실제 행정 부실을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문제였을 겁니다.
05:34시위대 일부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개표소를 봉쇄했고요.
05:37인천과 호남 지역 등에서 사전투표에서 동일 득표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05:44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을 놓고 격돌한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받은 득표수입니다.
05:53광주 송정일동과 고흥근 금산면에서 민 후보는 1,401표, 이 후보는 120표를 받았고
06:00신안과 여수, 화순과 강진 등 두 지역씩을 한 세트로 모두 다섯 세트가 똑같은 수치로 집계됐습니다.
06:08앞서 인천 송도 1, 2동에서도 후보 득표수가 일치하는 사례가 나왔고
06:12이에 낙선한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 후보는 부정개표와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6:18선관위는 우연의 일치일 뿐 부정이나 조작이 개입할 템이 없는 구조라고 반박했습니다.
06:24전체 선거인수와 제3후보의 득표수, 무효표 등이 다른 대표 당시 수기 상황표도 공개했습니다.
06:32YTN은 이 보도에서 선관위의 반박 입장을 함께 전하면서 균형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06:38여기서 한 가지 제작진에게 묻고 싶은 지점이 있습니다.
06:42동일 득표 논란처럼 통계적으로 설명 가능한 어떤 현상을 보도할 때요.
06:47선관위의 해명을 전하는 것만으로 충분한지 아니면 통계 전문가의 어떤 검증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06:55이 기준이 보도마다 일관되게 적용됐는지 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07:00이번처럼 행정 부실과 음모론이 뒤섞이는 사안에서 사실로 확인된 내용과 아직 의혹 수준에 머문 내용을 시청자에게 명확히 구분해 주기 위한 내부
07:11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7:12지금 시청자 평가원께서 주신 질문은 사실 언론의 신뢰도와 보도 윤리에 관한 매우 중요한 그런 지적인데요.
07:20특히 사실관계와 음모론이 혼재된 사안에서 언론이 어떠한 게이트키피 과정을 거쳐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YTN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7:32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언론학적인 관점과 YTN의 보도준칙을 바탕으로 답변을 드리겠는데요.
07:38첫 번째, 언론이 특정 의혹에 대해서 당사자인 선관위의 해명만 전달하는 것은 자칫 기계적인 중립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7:49단순히 양측의 주장을 병렬로 배치하는 방식은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오히려 논란이라는 이름으로 증폭을 시키거나 실체를 흐릴 수도 있습니다.
08:00지적하신 대로 통계적 오류나 수학적인 불가능성을 따져야 하는 사안에서는 외부 전문가의 교차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8:10데이터에 기반한 보도는 의혹을 해소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인 것이죠.
08:16이를 통해서 언론은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서 진실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08:22사실과 의혹의 명확한 구분을 위한 내부 기준과 관련한 답변을 하겠는데요.
08:27혼란스러운 사안일수록 시청자가 정보를 오독하지 않게 하는 내부 가이드라인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08:36YT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내부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08:39취재를 통해서 확인된 객관적 사실과 정황상 의심되는 가설을 기사 구성 단계에서부터 명확히 분리하고 있습니다.
08:48근거가 희박한 주장을 의혹 제기라는 명목으로 과대 포장하지 않도록 보도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엄격한 내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08:57보도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시청자에게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이 정도이고
09:04이러한 부분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미확인 영역임을 명확하게 고지하고 있습니다.
09:11평가원님께서 말씀하신 이 기준이 보도마다 일관되게 적용되었는가에 대한 성찰은 언론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9:20검증의 일관성이야말로 언론이 시청자의 신뢰를 얻는 가장 기초적인 토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9:28네, YTN의 내부 기준에 대한 설명 잘 들어봤습니다.
09:32선관위 사태 후속 보도를 좀 살펴보면 선거관리 시스템이 총체적 부실 상황이었다는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09:40합동수사본부도 수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도 가동이 됐는데
09:47이제 집중해서 다뤄야 할 사안들이 좀 많아졌죠?
09:51네, 그렇습니다.
09:52이번 사태는 선거 소청만 130건이 접수가 됐고요.
09:56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09:57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왔어도 국정조사와 헌법소원, 그리고 형사, 재판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텐데요.
10:07언론 보도의 관점에서 이것은 꽤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10:11처음에 폭발적 주목도가 식어가는 과정에서 이 사안을 어떻게 놓지 않을 것인가라는 고민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죠.
10:18YTN은 성과급 내역이라든지 해외 출장 대외비 계획서, 그리고 인쇄 기준 축소, 정결 처리 사실 등 구체적인 사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습니다.
10:30이게 바로 보도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0:34그런데 이 생명력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가려면요.
10:38이 사태가 최종적으로 어떤 제도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추적하는 장기 기획 보도도 함께 가야 한다고 봅니다.
10:46이어서 제작진에게 질문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10:51사법 절차와 국정조사가 장기화할 경우 이 사안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다룰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10:58선관위 개혁 논의가 국회에서 구체적인 입법으로 이어질 때, 혹은 수사가 기소로 이어질 때, 그 기점으로 심층 보도를 강화하는 전략이 있는지요.
11:08그리고 그 과정에서 처음 참정권을 침해당한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잊지 않고 끝까지 추적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11:18평가원님께서 주신 질문인, 언론이 권력을 감시하고 그 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의 목소리를 어떻게 끝까지 담아낼 것인가라는 언론 본연의 책무와 직결된
11:31매우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11:33제작진을 대신해서 현재 언론 환경에서 이와 같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사안을 다루는 보도 대응 원칙을 바탕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43선관위 관련 의혹과 같은 사안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언론은 단순한 사건 전달을 넘어서 이슈 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게 되는데요.
11:52수사 결과 발표와 기소, 그리고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 등 주요 변곡점마다 연속 기획 보도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12:01사법 절차와 국정조사가 길어질수록 대중의 관심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12:08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동안의 조사 기록이나 투표 데이터, 감사 결과 등을 시각화해서 시민들이 현재 어디까지 진실이 규명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12:19있도록 하겠습니다.
12:20평가원님께서 가장 우려하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잊히는 문제는 언론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인데요.
12:27참정권 침해를 겪은 유권자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시민의 관점에서 보도를 재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12:37단순히 피해자의 사례와 경험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피해가 어떠한 정책적 실패로 인해서 발생했는지를 인과관계로 엮어서 보도하겠습니다.
12:47이를 통해서 유권자의 피해를 공적인 의제로 끊임없이 소환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12:54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회부나 정치부 등 특정 팀이나 데스크가 책임을 지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13:04국회 입법 과정까지 전담 기자를 배치해서 사건의 발생부터 또 제도 개선까지의 전 과정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13:14물론 해당 사건을 하나의 이슈 페이지나 섹션으로 묶도록 할 예정인데요.
13:20이를 통해서 누적된 보도 내용을 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함으로써 보도 간의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3:28언론이 경계해야 할 점부터 개선 계획까지 짚어주셨습니다.
13:33그런데 이번 선관위 사태를 보면 선거관리 부실 문제뿐 아니라 기관에서 반복되어 온 도덕적 해의나 일탈 사례들도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13:42평가원님, 이 부분들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13:45이번 보도에서 눈에 띄는 하나의 흐름은 선관위의 구조적인 문제를 파헤치는 방향으로 보도가 진화했다는 점인데요.
13:54노태학 전 위원장의 부부 동반 해외 출장이라든지 소쿠리 투표 당시에도 성과급 99.99%를 챙긴 사실, 채용 비리때도 마찬가지였다는 단독
14:05보도들이 이어졌습니다.
14:06빨간 소쿠리 안에 봉인도 안 된 투표 용지가 담겼고 임시 종이 바구니부터 우체국 종이 상자, 심지어는 쇼핑백까지 등장했습니다.
14:18지난 2022년 대선 사전 투표 당시 이른바 소쿠리 투표라는 오명이 붙은 현장입니다.
14:25소쿠리 투표로 홍역을 치른 2022년에 선관위 직원들은 배정된 성과급을 모두 챙겨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33중앙선관위는 YTN의 질의에 성과 상여금은 예산 범위 안에서 지급해주도록 하는 방침이 있어서 범위 안에서 지급한 것이란 해명을 내놨습니다.
14:43이런 보도들은 분명히 가치가 있습니다.
14:47선관위가 외부 감시를 받지 않는 조직 구조 속에서 어떤 문화가 자리 잡았는지를 구체적인 수치와 사실로 보여줬기 때문인데요.
14:55성과급 집행 내역과 해외 출장 대외비 계획서까지 확보해서 보도한 것은 YTN의 취재 역량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5:05그런데 한편에서는 이런 질문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10노태학 전 위원장 개인의 도덕적 해의를 드러내는 보도가 많아질수록 시청자들이 이번 사태는 나쁜 사람 한 명의 문제였다는 인상을 받지는 않을까
15:20하는 우려입니다.
15:21이번 사태의 핵심은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독립성이라는 방패 뒤에 오랫동안 견제를 받지 않았던 기관의 구조적인 실패입니다.
15:31개인 책임 추궁과 제도적인 진단 사이의 어떤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15:36이 질문이 앞으로의 보도에도 중요하게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15:40그리고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비도 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5:44이제 단순한 집회를 넘어서 사실상 시설의 점거 형태가 됐거든요.
15:49네, 맞습니다. 잠실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는 연일 보도됐습니다.
15:55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위대의 모습, 대한체육회의 60억 원대 행정마비와 흉기난동 사건까지
16:02현장 취재진이 자리를 지키면서 상황을 전달한 것은 분명한 성과였습니다.
16:07벌써 열흘째 선거 당시 개표소로 쓰였던 잠실 핸드볼 경기장 주변엔 성난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16:16참가자들은 목청 높여 보호를 외치고 대국가를 부르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직무 해태를 규탄했습니다.
16:23네, 어젯밤 10시 반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태극기를 든 상태로 흉기를 이용해 자신의 팔을 자해했습니다.
16:33이 남성은 주변에 있는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서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16:38다만 이 부분에서 두 가지 아쉬움이 남는데요.
16:43하나는 시위 현장의 목소리 구성입니다.
16:46시위 대중 상당수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입장이었는데 보도가 이들의 목소리를 유권자 일반의 분노처럼 전달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6:57시위의 성격과 주체를 더 명확하게 전달했다면 시청자들이 맥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겁니다.
17:03다른 하나는 전국 대학 총학생회의 성명 발표와 젊은 세대의 반응입니다.
17:10이들이 거리에 나선 이유는 무엇보다 참정권 침해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17:15그런데 이 목소리는 시위대 현장 보도라든지 정치권 공방 보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으로 다뤄진 것 같습니다.
17:23민주주의의 기본 절차가 훼손됐다는 것에 분노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17:27그리고 그것이 어떤 세대적 감수성과 연결되는지를 좀 더 깊이 다뤘다면 보도가 더 풍부해졌을 겁니다.
17:35네, 이번 사태를 통해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해법을 찾고 적용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17:43선관위가 다시 공정하고 중립적인 기관으로 자리하길 바라면서 YTN 역시 객관적 시선으로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17:57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8:03평가원님,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게 있었습니까?
18:06네, 저는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 이고은 변호사와 함께한 법적 쟁점 대담을 꼽아보았는데요.
18:12이 대담은 초유의 사태 앞에서 시청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을 하나씩 정확하게 풀어줬습니다.
18:20선관위 지침의 법적 문제, 헌법 소원의 가능성, 그리고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 방법, 재선거 가능성까지 말이죠.
18:29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은 독일 베를린 사례를 비교 분석한 부분이었습니다.
18:342021년 베를린에서 투표 혼란이 발생한 후에 어떤 절차를 거쳐 재선거가 이뤄졌는지를 참고 사례로 제시해서
18:43막연하게 재선거가 되는 건지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에게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줬습니다.
18:50혼란스러운 사태 초기에 감정적인 대립 대신 법리와 절차를 중심에 놓은 이 보도는
18:55시청자들이 이 사안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19:01이런 보도가 앞으로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9:05YTN 뉴스 스타트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대담이었는데요.
19:09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냄과 동시에
19:12시청자의 알 권리를 위한 정보력이 돋보인 시간이었습니다.
19:16제작기 들어보겠습니다.
19:18일단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얼마나 중대한 사안인지
19:22법리적인 시각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짚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9:27도대체 이 사태가 왜 발생했고 어떤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19:32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19:36다수 딱딱할 수 있는 법률적인 내용들을 시청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가장 노력했습니다.
19:43그리고 특히 우리 헌정사에서는 전례가 없던 일이었기 때문에
19:47독일의 유사한 사례를 가져와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겠습니다.
19:53이제 정치권에서는 국정조사도 추진하고 있고
19:57선관위 개혁안들이 이제 쏟아지기 시작할 텐데
20:00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이 내용들이 정말 실효성 있는 대책들인지
20:05또 유사한 참사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20:07균형 잡힌 시각에서 지속해서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이 마무리해보겠습니다.
20:16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30뉴스는 전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20:33뉴스를 본 시청자의 생각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데요.
20:37YTN을 향한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YTN에 답하는 시청자 톡톡와이 시간입니다.
20:42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20:45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0:48안녕하세요. 황지연입니다.
20:50뉴스료보다 생긴 궁금증 이 시간에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20:54그럼 시청자 톡톡와이 첫 번째 보도부터 살펴볼까요?
20:59오늘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무려 34도까지 시섰을 거로 예보됐습니다.
21:05주말부터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21:08하지만 이런 더위에도 농민들은 일손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21:12지금이 1년 농사의 결실을 보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21:15남부에서 주로 재배하는 난지형 마늘은 5월 중순인 지금부터가 한창 수확철인데요.
21:21지금 날씨가 덥다고 수확을 미루면 품질이 크게 떨어지고 병충해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21:27마늘뿐 아니라 양파, 또 봄감자를 재배하는 농민들도 수확의 한창인 시점인데요.
21:32차라리 한여름이면 새벽 일찍 일하고 낮 동안은 쉴 수 있을 텐데,
21:37한창 일거리가 많은 시기에 찾아온 때이른 더위에 농민들의 고충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21:42이른 폭염 속 농번기를 맞은 농가의 어려움을 전한 보도였는데요.
21:48이와 관련해 지자체나 정부 차원의 폭염 지원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면 좋겠다는 시청자의견이 있었습니다.
21:56올해는 유독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5월부터 이미 무더위를 느낀 분들 많으시죠?
22:01실제로 질병관리청 온열 질환 감시체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집계된 누적 온열 질환자 수는 283명으로 지난해 같은
22:13기간 191명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요.
22:17더위가 이르게 찾아온 만큼 정부도 서둘러 폭염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22:23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22:26정부는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동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22:32올해부터 체감온도 38도 이상의 폭염시 발령되는 폭염중대경보를 새롭게 도입해 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는데요.
22:41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도를 구성하고 상황관리관을 현장에 파견해 지방정부에 폭염대응을 지원합니다.
22:51또한 폭염 취약대상을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3대 분야 10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안부확인, 물품지원, 행동요령 홍보 등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하는데요.
23:05예를 들면 취약어르신 대상으로 특보시의 생활지원사가 매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요.
23:13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함께 에어컨 설치와 교체를 지원합니다.
23:18그리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무더위심터는 민관협업을 통해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철도운영사, 유통기업 등 민간시설까지 영역을 넓혀 특보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을
23:33연장하는데요.
23:35우리 모두 철저한 폭염 대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23:43다음으로 두 번째 시청자 궁금증은 무엇일지 보도 먼저 확인해볼까요?
23:49밀가루 판매 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7개 재분사들은 6년 동안 24차례에 걸쳐 밀가루 공급 발격과 물량을 담합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밝혔습니다.
24:01공정위는 7개 재분사에 총 6,7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24:07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입니다.
24:10재분사별 과징금은 사조 동화원이 1,830억 원으로 가장 많고 대한재분과 CJ제일재당 등은 1,000억 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24:22공정위는 또 각 재분사가 자발적으로 가격을 3개월 이내에 다시 정하도록 독자적 가격 재결정 명령도 내렸습니다.
24:31공정위가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7개 재분사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는데요.
24:39관련해 재분사의 구체적인 담합 방식과 과징금이 부과된 업체들의 반응 등을 추가로 전하면 좋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4:49밀가루는 우리가 먹거리로 애용하는 라면, 빵, 과자 등의 식품을 만드는 핵심 원재료로 꼽히는데요.
24:56이렇게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이 오르면 장을 볼 때 즉각 체감할 수 있겠죠.
25:03최근 7개의 밀가루 제조, 판매 사업자가 지난 2019년부터 밀가루 가격 담합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25:12그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하게 된 겁니다.
25:18그렇다면 재분사는 어떤 방식으로 담합했던 걸까요?
25:22담합의 시작은 지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5:26당시 국내 재분사 간의 경쟁이 격화되자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위 세계사 등의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25:35여기서 서로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적정 가격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담합이 시작됐습니다.
25:457개 재분사는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담합했습니다.
25:53그중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볼까요?
25:56우리나라의 경우 밀가루의 원재료인 원맥을 사실상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26:02그렇다 보니 밀가루 가격은 국제 원맥 시세 및 환율에 크게 좌우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26:087개 재분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입 원맥 시세 상승기에는 원가 상승분을 최대한 신속하게 판매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26:19전 거래처에 대한 가격 인상법과 시기 등을 사전 합의했는데요.
26:24반면 2023년 이후 수입 원맥 시세 하락기에는 원가 하락분을 최대한 늦게 판매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26:32대형 수요처에 대한 가격 인하폭과 시기 등을 조율했습니다.
26:37밀가루 담합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한국재분협회는
26:40지난 3월 국내 재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해 이사회 전원이 사투를 발표했고요.
26:47담합이 적발된 업체들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는데요.
26:53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담합.
26:56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예방이 필요해 보이네요.
27:03오늘의 마지막 주제에 대한 시청자 의견 이어서 확인해 볼까요?
27:07태국의 한 호텔 방에 경찰이 들이닥치자 안에 있던 남성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27:16앉으세요. 앉으세요.
27:19국내 재력가들을 노려 수백억 원대의 자산을 가로챈 궁극국적의 해킹조직 총책들입니다.
27:26이들은 먼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웹사이트 10곳에서 개인정보를 해킹해 범행 준비 작업을 벌였습니다.
27:34범행 대상을 선별한 뒤에는 유심을 그대로 복제해 이른바 쌍둥이 유심을 제작했고
27:41인증 문자와 OTP 번호를 실시간으로 가로채 금융 계좌와 가상자산 거래소 계좌에 무단 침입했습니다.
27:50유심 복제 및 무단 개통 수법으로 수백억을 가로챈 해킹조직의 총책을 검거한 소식을 전했는데요.
27:57유심 복제와 무단 개통에 대해 시청자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알려줬다면
28:04사회적 보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8:09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유심은 단순해 보이지만
28:13금융정보와 본인 인증의 핵심키 역할을 수행합니다.
28:17만약 유심 보완에 허점이 생기면 타인이 내 명의를 도용해
28:21금융재산에 접근하는 치명적인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데요.
28:25그렇다면 유심 복제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28:29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28:3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발표한
28:38유심 구성 및 유심 복제 방지 대책에 따르면
28:41다섯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28:44먼저 첫 번째는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입니다.
28:48이는 단말기 식별 번호와 유심 정보를 함께 관리하는 서비스인데요.
28:52유심 정보가 동일해도 등록되지 않은 다른 단말기로
28:57인증을 시도하면 차단합니다.
28:59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은 각 통신사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29:03간단히 신청할 수 있고요.
29:05고객센터로 직접 전화하거나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29:11다음으로 유심 교체입니다.
29:13가입자 식별 번호와 인증키를 재발급하기 때문에
29:16해커가 탈취한 가입자 식별 번호와 인증키가 무효화되는데요.
29:21이심 교체 또한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29:25그 다음은 통신사 변경인데요.
29:28통신사를 변경하면 홈 가입자 서버 내 식별 번호와
29:32인증키 등이 삭제되기 때문에
29:34탈취당한 유심으로는 해커가 이용자를 식별할 수 없게 됩니다.
29:39마지막으로 휴대전화 번호 변경 또한
29:41홈 가입자 서버 내 식별 번호가 변경돼
29:45탈취당한 식별 번호와 일치되지 않아
29:47해커가 이용자를 구분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29:51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29:53휴대전화 단말기만 교체할 때는
29:55보안 강화 효과가 없다고 하니
29:57위에 소개한 방법 중 한 가지를 택하는 게 안전합니다.
30:02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오늘
30:04바로 한 가지 방법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30:09여러분이 남겨주신 궁금증 오늘도 석시연이 풀리셨을까요?
30:14다음 시간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30:16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30:26YTN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30:28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30:32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30:34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30:36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30:38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0:4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49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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