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양측에서 모두 합의점을 찾았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00:06하지만 아직 합의에 이른 건 아닙니다.
00:08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폭격하는 이미지를 올리면서
00:10또 이란은 로마 황제가 무릎을 꿇는 고대 부조 사진을 올리면서
00:15서로 이겼다고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00:18성혜란 기자입니다.
00:21서기 3세기 에레사 전투에서 패한 로마 발레리아누스 황제가
00:25사산조 페르시아의 황제 샤프르 유스에게 무릎을 꿇은 모습입니다.
00:30이란 외무부대변인은 로마인의 환상을 이란이 깨뜨렸다며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00:36미국과 논의 중인 종전 협상 자체를 이란의 승리로 포장한 겁니다.
00:41워싱턴포스트는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담은
00:47양해각서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50서명 즉시 이란이 한 달 안에 해협 통행량을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내용입니다.
00:56하지만 이란은 통행량만 복원할 뿐 항로 결정이나 통행허가 권한은 계속 유지하겠다고 맞섰습니다.
01:12핵 문제 입장차도 여전합니다.
01:14미국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포기하기로 약속했다는 입장이지만
01:19이란은 핵 문제는 향후 60일 협상에서 다룰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1:24미국 내에서 이란에 퍼준 협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01:28트럼프 대통령도 진화에 나섰습니다.
01:30SNS를 통해 협상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며
01:34시간은 우리 편이고 서두르지 않겠다고 속도 조절에 나선 겁니다.
01:48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01:52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며
01:55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있는 이미지를 SNS에 게시했습니다.
01:59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02:01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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