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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60일 간 협상 시한이 종료된 이후에도 MOU 연장을 나란히 거부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당분간 최소한의 일정표도 없는 대치 국면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시한 종료 첫날인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과 종전 MOU를 연장하겠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며 "나는 (이란전과 관련해) 시간표를 정해두지 않았다. 서두르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서둘러 이란전 출구전략을 마련할 것이란 관측에 대외적으로는 일단 선을 그은 것입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8일 종전 MOU에 따라 60일간의 협상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양측이 무력 공방을 이어가며 MOU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양측이 정한 시한은 협상 개시 60일째인 16일(미 동부시간 기준)로 공식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은 최소한의 데드라인마저 되살리지 못한 채 사실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대치 국면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 공식 협상단의 결정 권한에 의문을 품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별도로 접촉했다는 설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중 이란의 공식 협상 대표단과는 별도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소통하는 비공식 채널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혁명수비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곧장 반박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사르다르 모헤비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비공식 협상 채널의 존재를 부인하며 "미국 측과 어떠한 대화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역시 종전 MOU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란 측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대미 군사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외교적 해법이 실패할 경우 미국의 해상 봉쇄를 깨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정밀한" 군사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오만과 해협 통항 및 관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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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에 따른 60일간 협상 시한이 종료된 이후에도 MOU 연장을 나란히 거부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당분간 최소한의 일정표도
00:11없는 대치 국면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00:137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시한 종료 전날인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과 종전 MOU를 연장하겠느냐는 질문에
00:23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00:25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며 나는 시간표를 정해두지 않았다, 서두르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0:34미국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서둘러 이란 전 출구 전략을 마련할 것이란 관측에 대외적으로는 일단 선을 그은 것입니다.
00:43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8일 종전 MOU에 따라 60일간의 협상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00:48그러나 양측이 무력 공방을 이어가며 MOU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양측이 정한 시한은 협상 개시 60일째인 16일로 공식 종료됐습니다.
00:58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은 최소한의 데드라인마저 되살리지 못한 채 사실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대치 국면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01:06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 공식 협상단의 결정 권한에 의문을 품고 이슬람 혁명 수비대 IRGC와 별도로 접촉했다는 설도 나왔습니다.
01:14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중 이란의 공식 협상 대표단과는 별도로 이슬람 혁명 수비대 IRGC와 소통하는 비공식 채널이 있다는
01:24사실도 확인했습니다.
01:25하지만 혁명 수비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곧장 반박했습니다.
01:30이란 반관형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사르다르 모헤비 혁명 수비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비공식 협상 채널의 존재를 부인하며 미국
01:39측과 어떠한 대화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01:41이란 역시 종전 MOU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46이란 측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 통신의 대미 군사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1:53아울러 외교적 해법이 실패할 경우 미국의 해상 봉쇄를 깨기 위해 치의적절하고 정밀한 군사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01동시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오만과 해협 통항 및 관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8이란은 이 과정에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는 대가로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02:16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 협의 중인 오만을 겨냥해 오만이 방해하면 나는 그들을 가차없이 폭격할 것이라고 욕설을 섞어
02:25말하기도 했습니다.
02:26감사합니다.
02:2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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