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싸늘한 부동산 민심에 정부는 서둘러 공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00:05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9용산 어린이정원에 공공소유 아파트를 짓는 구상도 검토되고 있는데
00:14서울시는 마지막 남은 대규모 녹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0:19용산공원 현장에 나가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00:22배정현 기자입니다.
00:25서울 도심 한가운데 용산공원. 100만평, 여의도 정도의 규모입니다.
00:32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오늘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9용산공원이 100만평 됩니다. 주택이 필요하다 하는 점은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의견들도 많이 있습니다.
00:48용산공원은 거주 중인 주민이 없어 이주 절차가 필요 없고
00:52토지를 사들이지 않아도 돼 주택 건설의 최적지라는 게 정부의 평가입니다.
00:58하지만 용산공원에서 만난 시민들은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01:02공원이 이렇게 넓게 깔려져 있고 산책하기에도 되게 좋은 것 같아서
01:07그래도 저는 좀 후자 그대로 놔두는 게 좋을 것 같다.
01:12서울에 대한 인식이 조금 더 회색 도시 같은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01:17주택공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20그래도 노른자 땅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01:25그래도 용산 완전 노른자 땅이잖아요. 사실.
01:29그래도 개발을 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01:32이 중에서 용산 어린이정원 개발은 가장 첨예합니다.
01:37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없는 거예요.
01:41좀 젊은이들이 거기 들어와서 살면서 그러면서 좀 결혼도 많이 하시고.
01:46서울 도심에 유일하게 남겨져 있는 녹지 공간입니다.
01:52거기를 풀어서 주택을 공급하겠다.
01:55특히 임대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지혜롭지 못한 판단이다.
01:59김 장관은 20일 오 시장과 만나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5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02:08고맙습니다.
02:1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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