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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공원의 어린이정원 일대에 정부가 주택 공급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6일) 부동산 세제 개편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열고, 공급 문제를 얘기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앙정부가 주택 공급책을 내놓을 때 국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서울시와 먼저 논의하지 않는다며, 어린이정원 부지도 직전에 통지만 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이에 용산공원은 일부라도 주택 공급 용도로 절대 쓸 수 없다며,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미리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구 천만 도시인 서울에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닥쳐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녹지 면적을 최대한 유지하고 관리하는 건 시장으로서 책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주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세금이나 규제 강도를 높여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민간임대 사업자들이 제대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금융과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정비사업에 적대적으로 접근해서는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없다며, 어제 만난 김용범 정책실장에게도 이런 의견을 강력히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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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오 시장은 어제 부동산 세제 개편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열고
00:17공공문제를 얘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0:20이어 인구 천만 도시인 서울에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닥쳐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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