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에서 총길이가 1미터에 가까운 도마뱀이 나타나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8최근 경기 여주에서도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악어가 포악되는 등 외래생물들이 도심에 출현한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6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수원시청 공무원 6명이 공원 곳곳을 추측합니다.
00:25인근에는 도마뱀을 보면 신고해달라는 현수막이 5개 부섰습니다.
00:30몸길이 40cm, 꼬리까지 하면 90cm 정도 하는 도마뱀이 출몰했지만 붙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0:38발견 장소가 아파트와 도서관, 초등학교 등이 몰려있는 곳이라 주민들은 걱정이 큽니다.
00:44학교 근처이거든요. 아이가 많이 놀랄 것 같고 포획하기가 너무 어렵고 계속 놓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산책하다가 나타날까 봐 조금 겁나긴 했습니다.
00:56소유주라고 주장한 남성은 자신이 한 달 전쯤 잃어버린 나일왕 도마뱀이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4이 도마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이지만 신고하면 사육 가능합니다.
01:08해당 남성이 신고 절차를 밟았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01:12지난 18일 경기 여주시 소양천에서는 몸길이 90cm, 체중 1.75kg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 샤마거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01:23포획할 때도 어디를 잡아야 안전하는지 그런 매뉴얼도 없어서 조금 위험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01:30경찰에 붙잡힌 소유주는 인터넷 카페에서 120만 원을 주고 샀다고 진술했습니다.
01:36국내에서 자생할 수 없는 외래생물을 밀수하는 조직도 최근 적발됐습니다.
01:40속옷이나 철제, 과자상자 등에 200마리를 숨겨들여와 일부를 판매한 겁니다.
01:45여주 소양천에서 발견된 알비노라는 돌열물을 가진 샤마거를 다수 수입해와서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4이딴 외래종 출몰에 밀수와 불법 유통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관리체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02:02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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