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 없이 호르무즈 해연만 열려도 승리를 선언하고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9이란은 배상금까지 요구하고 이스라엘마저 트럼프를 배신하면서 미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패배한 전쟁이라는 탄식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00:18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몇 주 전부터 이란 전쟁 애초 목표를 크게 낮춘 출구 전략을 준비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00:31호르무즈 해업 재개방만으로 승리를 선언하고 미군을 철수시키는 방안입니다.
00:37백악관 관계자 역시 현재 관심사는 해업을 통한 에너지 흐름 확보라며 이란 비핵화가 빚전으로 밀렸음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00:45육가 폭등과 무기 고갈에 쫓긴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공격은 언급조차 하지 못한 채 협상을 통한 해업 재개방에만 줄기차게 기대를 걸고
00:56있습니다.
01:05급기야 제대로 된 협상은 뒷전인 채 이란의 과거 폭탄 테러와 시위대 사례에 대해 배상하라는 황당한 맞불 성명까지 내놓는 상황입니다.
01:17미국이 공격 카드를 접고 협상에 목을 매자 이란은 요구 조건을 파격적으로 올렸습니다.
01:22미군의 주변 지역 철수와 해상 봉쇄 해제, 전쟁 피해 배상금까지 요구하며 사실상 미국의 폐전 선언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1:44여기다 혈맹이라던 이스라엘마저 트럼프 대통령을 배신했습니다.
01:4910월 총선을 앞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온 가자지구 평화안을 정면 거부했습니다.
02:08미국 내부에선 당초 명분이었던 핵 폐기는커녕 세면만 구겼다는 비판과 함께 미국이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자조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02:19핵은 됐으니 해업이라도 열어달라는 기대는 이란의 굴욕적인 요구와 우방의 배신 속에 패배한 전쟁이라는 후폭풍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02:29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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