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수색동 아파트 가정집에서 한밤중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넘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00:06감전 우려에 전기를 자체 차단하고 승강기 운행마저 중단되면서 주민들은 무더위 속 극심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00:14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가정집 천장이 아래로 불룩하게 내려앉았고 뻥 뚫린 구멍 사이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00:25젖은 옷과 가재도 오고 가구들이 집안 곳곳 널브러져 있습니다.
00:28서울 수색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천장 속 배관이 파열돼 한밤중 물난리가 난 겁니다.
00:35물은 순식간에 사람 발목 높이까지 차올랐고 아래층으로도 흘러넘치면서 한때 복도와 계단 지하까지 침수됐습니다.
00:43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가지고요. 한 불과 10분 만에 바닥에 발목까지 전체가 물이 가득 차가지고 깜짝 놀랐죠.
00:53감전될까 걱정해 전기까지 스스로 차단한 주민들은 무더위 속 힘겨운 밤을 보냈습니다.
00:59이렇게 버튼을 눌러도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01:04관리사무소는 안전사고 우려로 승강기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01:09최대 21층까지 주민들은 아기를 안고 무거운 가방을 들고 땀 흘리며 힘겹게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습니다.
01:24이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된 건 불과 5년 전.
01:27그런데 초기부터 비슷한 피해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주민들 증언도 잇따랐습니다.
01:32총 이 단지에서만 몇 번째라고 보면 되는 거예요?
01:36여기서는 두 번째고요.
01:39저쪽 1동에서 한 번 있었어요.
01:42한 번.
01:42배관 등의 하자가 의심돼 시공사를 상대로 이미 소송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01:48관리사무소 측은 소방 배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4YTN 김다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