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의 사과가 있었지만 대형 화재는 이번 한 번만이 아니었는데요.
00:03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건 이천센터 화재 이후 5년 만입니다.
00:08물건을 쌓아서 보관하는 구조적 특성상 불이 나면 순식간에 번질 수밖에 없는데
00:13당시에는 스프링클러 작동까지 늦어져 피해를 키웠습니다.
00:18이번에는 어땠을지 이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쿠팡 물류센터에 큰 불이 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00:28지난 2021년 경기 이천센터는 닷새 만에 겨우 불길을 잡았는데
00:33진화에 투입했던 소방관 한 명이 숨졌습니다.
00:37당시 피해를 키운 건 스프링클러 작동 지연이었습니다.
00:41평소 오작동이 잦았다는 이유로 화재 경보기를 여러 차례 꺼버리면서
00:46불이 난 지 20분이 지나서야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겁니다.
00:52여기에 물류센터 특성상 규모가 거대하고
00:55내부가 미로처럼 돼 있는 것도 진화 작업을 어렵게 했습니다.
00:59특히 3단 선반을 설치해 물건을 다닥다닥 쌓아둔 구조는
01:04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01:20이후 정부가 나서 물류센터 소방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01:24대책 마련을 강조했지만 재발을 막진 못했습니다.
01:28이번에 불이 난 인천 물류센터도 면적이 워낙 넓은 데다
01:33복잡한 선반에 통로까지 좁아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건졌습니다.
01:393단 렉 구조의 대형 창고로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되어
01:43고온의 농연으로 인해 내부 시야 확보와 대원 진입에 극심한 어려움에 있습니다.
01:50다만 5년 전처럼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는지는
01:55추가 조사로 밝혀져야 할 대목입니다.
01:58해당 지금 물류센터 하는 스프링클러 헤드가 수만 개가 설치가 돼 있습니다.
02:02면적이 넓기 때문에 그렇죠.
02:04스프링클러가 설치되었다고 하더라도요.
02:07초반에 제대로 작동해서 시작되는 불을 끄지를 못하면
02:10이런 대형 건축물에서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02:14또 대형 화재가 반복된 만큼 물류센터 관리 감독의 빈틈이 없었는지 등
02:19사고 방지를 위해 사업주가 책임을 다했는지도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5YTN 이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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