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밤사이 경북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성과 안동에서는 곳곳에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6집중호우에 도로가 유실되고 임시주택들이 불어남물에 휩쓸려가면서 긴급복구작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호승훈 기자.
00:18네,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그 지역 피해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00:26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지난해 산불 피해로 처전을 잃은 주민들의 임시주택이 있던 곳입니다.
00:33밤사이 내린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이곳을 덮쳤습니다.
00:37임시주택들이 여기저기 떠밀리면서 뒤엉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00:42제 왼쪽에 있는 주택의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고 대문도 떨어져 나왔습니다.
00:46또 임시주택은 도저히 사람 손으로는 옮길 수가 없어서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크레인을 이용해서 들어올리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00:55이곳 현장에는 굴착기 등 여러 대를 동원해 진흙을 걷어내는 등 현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01:00경북 북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안동시와 의성군 등 오늘 새벽에는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01:09안동시는 홍수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하천 인근에 있는 주민 60여 명을 한때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01:16의성군도 주민과 캠핑장 야영객 등 150여 명을 인근 마을회관과 문화센터 등으로 피신시켰다가 일부는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01:26피해 주민들은 어젯밤 집중호우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고 말합니다.
01:31쏟아져 내린 폭우에 산사태가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마음에 바깥으로 나와보려고 했는데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서 당황했다고 전했습니다.
01:39물이 허리까지 잠긴 상태였고 창문을 통해 대피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01:46마을 앞에 있던 정자는 폭삭 주저앉았고 도로도 급류에 휩쓸려가 움푹 파여 커다란 구덩이가 만들어진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01:57상황이 심각한 것 같은데 피해 복구 작업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까?
02:03네 그렇습니다. 현장에는 굴착기 등 중장비 여러 대와 소방차까지 동원돼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02:11급류에 휩쓸려온 나무들을 걷어내고 있고 집 주변에 있는 진흙과 잔해물들을 한쪽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02:18안동시와 소방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수해 현장에 나와서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02:24인근에는 통신주가 쓰러지면서 끊어진 통신선을 복구하고 있고 도로가 유시된 곳에는 교통통제를 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34현장에는 자원봉사자들도 나와서 진흙탕으로 변한 집 내부에 집기류를 걷어내는 등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02:41주민들은 그저 황망한 표정으로 바라만 보다가 언제 복구하나 막막한 심정으로 집 내부에 쌓인 진흙들을 닦아내고 있습니다.
02:49또 이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도와주면서 긴급복구 작업에는 많은 인력들이 동원된 상태인데 피해가 큰 만큼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03:01지금까지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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