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5일 전


[앵커]
오늘 발표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건 이 부실 수사 의혹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였습니다.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수사팀장이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장윤기의 스토킹 범행과 이번 살인 사건을 연결하지 말라, 지시가 내려왔다는 건데요.

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해온 경찰청 특별수사단.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긴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모 경감에게서 '윗선 지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경감이 여고생 살인 사건과 장윤기가 성폭행 했던 외국인 여성 스토킹을 연결시키지 말라는 윗선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겁니다.

[오동욱 / 경찰청 특별수사단장]
"구속된 강력팀장은 윗선에서 스토킹과 살인 사건을 연결시키지 못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경감의 직속 상관인 광산경찰서 당시 형사과장과 서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장윤기에게 적용할 혐의인 "죄명을 판단하는 과정에 부당한 지시나 외부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수사팀장의당시 직속상사였던 형사과장은 최근 검찰조사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수사팀장에게 "성범죄 목적 살인 혐의 적용도 다시 한 번 검토해보라"고 했지만 수사팀장이 증거가 부족하다며 일반 살인 혐의로 송치했고, 이런 의사결정 과정이 기록으로 남아있다고 주장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오늘 광주지검은 광주경찰청 지휘부의 증거인멸 혐의를 확인하려고 광주경찰청에 대해 처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광주)
영상편집 : 김지향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오늘 발표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건 이 부실수사 의혹에 윗선에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였습니다.
00:06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수사팀장이 윗선에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00:14장윤기의 스토킹 범행과 이번 살인사건을 연결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건데요.
00:19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3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해온 경찰청 특별수사단.
00:29오늘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긴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모 경감에게서 윗선 지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00:38박 경감이 여고생 살인사건과 장윤기가 성폭행했던 외국인 여성 스토킹을 연결시키지 말라는 윗선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겁니다.
00:47구속된 강력팀장은 윗선에서 스토킹과 살인사건을 연결시키지 못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을 하였습니다.
00:56경찰은 박 경감의 직속상관인 광산경찰서 당시 형사과장과 서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01:04경찰특별수사단은 장윤기에게 적용할 혐의인 죄명을 판단하는 과정에 부당한 지시나 외부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3반면 수사팀장의 당시 직속상사였던 형사과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1:22수사팀장에게 성범죄 목적 살인 혐의 적용도 다시 한번 검토해보라고 했지만 수사팀장이 증거가 부족하다며 일반 살인 혐의로 송치했고 이런 의사결정 과정이
01:32기록으로 남아있다고 주장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1:34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오늘 광주지검은 광주경찰청 지휘부에 증거인멸 혐의를 확인하려고 광주경찰청에 대해 처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01:45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