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00:00 홈플러스, 회생 절차 신청에 놀란 고객들...'홈플런' 세일은 정상 운영 [지금이뉴스] (2025년 3월 14일, 이미영 에디터)
01:04 [자막뉴스] 직원들도 고객들도 '당혹'...갑작스러운 줄폐점 날벼락 (2025년 6월 9일, 이선 에디터)
02:53 홈플러스, 이대로 사라지나...'긴급 자금'까지 신청했지만 결국 [지금이뉴스] (2026년 5월 18일, 윤현경 에디터)
04:58 홈플러스 회생 절차 끝내 폐지...법원 "자금 조달하면 재고" (2026년 7월 3일, 신귀혜 기자)
06:51 홈플러스 '운명의 2주'...1.2만 명 대량 실직으로 번지나 (2026년 7월3일, 차유정 기자)
09:08 7조 인수, 빚은 홈플러스가 갚았다? 충격의 LBO 구조 [굿모닝경제] (2026년 7월 6일, 이은비 에디터)
12:00 홈플러스 운명의 시한 임박...도마 오른 'MBK식 인수' (2026년 7월 12일, 오동건 기자)
12:02 "할인 행사로 버텼지만"...홈플러스 결국 임시 휴업 (2026년 7월13일, 오동건 기자)


제작 : 강승민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71409364028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홈플러스는 오늘 오전 서울해생법원에 기업해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0:06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많은 개선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18이어 신용등급이 낮아져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날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00:28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 예방적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32회생절차 신청과는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널 영업은 정상적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00:43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00:47협력업체와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되며 인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56홈플러스는 이번 회생결정으로 금융채권 등이 유예돼 금융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현금 수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062003년부터 문을 연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01:1020년 넘게 인근 주민들의 생활 마트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폐전위기에 놓였습니다.
01:16지난달 31일 홈플러스가 울산 북구점에 이어 남구점을 포함한 전국 10개 점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01:24기업 회생 절차에 따라 전포 임대인들과 임차료 조정 협상에 나섰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계약 해지를 공식 통보한 겁니다.
01:34예고 없이 들이닥친 폐전위기에 직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1:38여기 홈플러스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입사를 했었거든요.
01:43내가 이 정년을 보냈을까?
01:45제일 안타까운 건 지금 이제 들어온 입사인 1년차.
01:50그 젊은 우리 직원이 동료들이
01:54언니 저는 이제 들어왔는데 문 닫으면 어떡해요?
01:58그 사람들 보면서 마음이 되게 아파요.
02:00인근 주민들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02:15현재 전국 홈플러스 126개 점포 가운데 임차 점포는 68곳.
02:22이 가운데 협상 결렬로 계약 해지가 통보된 점포는 27곳에 달합니다.
02:27홈플러스 측은 해지권 소멸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02:31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폐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36실제 폐점 여부는 다음 달 10일
02:38서울회생법원에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서
02:42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02:45갑작스러운 폐점 위기의 고용 불안은 물론
02:47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02:51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02:55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로 현재 운영 중인 67개 점포의 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03:01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금융의 대출을 통한 자금 지원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03:06메리츠는 브릿지론을 검토하고 있으나
03:09배임 우려 등을 고려한 확실한 이행 보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3:13최근 슈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각한 홈플러스는
03:18지난 10일 전체 104개 대형마트 중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03:25영업 정상화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03:28현재 운영 중인 점포는 67개 점포뿐입니다.
03:33홈플러스는 지난 4월분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03:36오는 21일로 예정된 5월분 급여 역시 지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03:43홈플러스는 유통기업은 영업이 중단되면 정상화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03:49나머지 67개 매장마저 끝내 모두 영업이 중단될 경우
03:53더 이상 회생 절차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03:57회생 절차가 종료되면 곧바로 청산 절차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04:03그러면서 이 경우 채권액을 넘어서는 자산을 담보로 확보한 메리츠는
04:07채권액을 모두 회수할 수 있겠지만
04:10후순위 채권자의 채권 회수율이 크게 낮아지고
04:13직원들의 고용 불안, 입점주 피해, 지역 상권 위축 등
04:17사회적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4:21홈플러스 측은 메리츠가 사회적 책임 부분을 고려해
04:24포용적 금융기관으로서 전향적인 결정을 해줄 것을
04:28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04:31다만 메리츠 금융 관계자는 지난주 브릿지론 제공을 검토하면서
04:35배입 문제 등을 고려해
04:37MBK 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04:40이행 보증을 요청했으나 거부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04:45업계에 따르면 메리츠 금융은
04:47홈플러스 회생 여부가 불투명한 현 상황에서
04:50배입 논란을 피하고 주주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04:53MBK의 연대 보증 등 이행 보증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5:00홈플러스가 1년 넘게 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이어왔지만
05:04결국 폐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05:06홈플러스는 이제 파산 단계에 들어설 가능성이 큰데요.
05:10법원은 자금을 조달한다면 폐지 결정을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5:16먼저 신규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05:21법원이 1년 넘게 이어져온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를 끝내 폐지했습니다.
05:27오는 9월까지 연장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05:30홈플러스 측 회생 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겁니다.
05:35홈플러스의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 필요했던 자금은 최소 3천억 원.
05:39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사업부 매각으로 1천억 원은 확보했지만
05:44나머지 2천억 원을 조달할 방법은 최근까지도 안개 속이었습니다.
05:49법원은 익스프레스 매각 이후에도 홈플러스는 매출이 줄고
05:53재무가 급증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05:57홈플러스가 뒤늦게 수정 계획안을 냈지만
05:59원안과 마찬가지로 2천억 원을 조달할 구체적인 계획이
06:03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06:07앞으로 2주 안에 홈플러스가 즉시 항고를 내지 않으면
06:11폐지 결정은 확정되고 회생 절차는 없었던 일이 됩니다.
06:15법원이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할 가능성은 작고
06:19홈플러스가 다시 회생 신청을 낼 여지도 있지만
06:22사실상 파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06:26다만 법원은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입니다.
06:31홈플러스가 2주 안에 자금을 조달하고 즉시 항고를 낸다면
06:35이번 폐지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 겁니다.
06:40법원은 제도의 고안이라는 생소한 용어까지 강조하면서
06:43사실상 마지막 손길을 내밀었는데
06:46홈플러스가 어떻게 응답할지 주목됩니다.
06:49YTN 신규혜입니다.
06:53만약 홈플러스의 파산이 현실화하면
06:551만 2천 명이 넘는 임직원들은 대규모 실직 위기에
06:59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07:00대금 정산을 받지 못한 중소 납품 업체들의 피해도
07:04막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07:06이어서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7:10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본점.
07:14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이 이어졌지만
07:16폐생 절차 폐지 소식을 들은 직원들 사이에
07:19무거운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07:21관련 뉴스를 접한 고객들도 혼란스럽고 걱정된다는 반응입니다.
07:31이번 폐지 결정 이후 14일 이내에 홈플러스가 항구할 수는 있지만
07:36업계에서는 2주 안에 자금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만큼
07:39파산 절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7:43이 경우 홈플러스는 이번 달 중 별도의 파산 신청 절차를
07:47밟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07:49문제는 파산이 현실화할 경우
07:50사회 경제적인 후폭풍이 상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07:54가장 큰 우려는 대량 실직 문제입니다.
07:57지난달 말 기준 홈플러스 직원은 1만 2천 명에 달하고
08:01주차나 카테관리 등 간접 인원도 천명 가까이 됩니다.
08:05직원들은 아직 6월 급여도 받지 못한 상황.
08:08납품 협력업체들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08:11홈플러스 납품 중소기업 소상공인 150곳이
08:15아직 받지 못한 납품 대금 규모는
08:18업체당 평균 7억 7천여만 원인데
08:20대금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08:22정부는 즉각 긴급 지원 가동에 나섰습니다.
08:26당장 임금 채불 피해 근로자에게
08:281인당 최대 2,100만 원을 지원하고
08:301인당 1,000만 원 한도까지
08:321.5% 절의로 생계비 용자를 지원합니다.
08:36홈플러스를 주요 거래처로 하는
08:38중소협력업체에는 총 4,400억 원 규모의
08:41긴급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08:43특히 소상공인의 지원 한도를
08:45기존 7,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로 확대하고
08:48금리는 0.5%포인트 내립니다.
08:50한때 1위 자리를 다투며 업계를 대표하던
08:53대형마트 파산이 초래할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 우려가
08:57엄습하는 가운데 홈플러스 측은 향후 진행될
09:00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09:02이해관계자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09:05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9:06YTN 차유정입니다.
09:10홈플러스 얘기 좀 짧게 해볼게요.
09:12홈플러스가 이제 2주 14일 안에
09:142천억 원을 마련해야
09:16즉시 한 거래에서 회생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09:19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상황입니까?
09:21지금 사실 어떻게 보면
09:24이걸 인수할 거냐
09:26책임을 누가 실 거냐라고 하는 이슈예요.
09:29서로 미루고 있잖아요.
09:30그런데 사실 어떻게 보면
09:32최대 주주이자 경영권을 가진 사람이
09:35MBK 파트너스란 말이에요.
09:36이 책임을 져야 되는데
09:37여기도 지금 책임을 안 지겠다라고 하고 있고
09:40그다음에 메리츠는 채권자잖아요.
09:42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 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하는
09:46이해관계자란 말이에요.
09:47그런데 담보권 행사 과정에서
09:50사회적 책임이 어느 정도는 있어요.
09:52그래서 그렇게 둘 다 다
09:55일부분은 이제 논의를 해야 되는데
09:57둘 다 다 책임을 지지 않겠다라고
09:59지금 하고 있는 거죠.
10:002천억 정도를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다라고
10:03지금 보고 있는 것 같아요.
10:05걱정은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이거든요.
10:09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10:10이게 이제 예를 들면
10:12일단은 오프라인 대형마트 자체가 사양산업이잖아요.
10:16그리고 알짜 점포는 이미 다 매각이 됐어요.
10:19문제는.
10:19그리고 인건비랑 임차료 부담도 굉장히 큰 상태고
10:23그래서 경쟁 업체들도 이걸 인수하려고 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10:27그래서 사실은 이거 어떻게 보면은
10:31우리 흔히 말하는 개인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고
10:35LBO 방식 다시 말하면은 MBK 파트너스가 이거 인수할 때
10:402015년도에 본인들 인수 가격이 7조가
10:437조 2천억 정도 됐거든요.
10:45그런데 한 4조 정도 말고 3조 정도 말고
10:474조 정도는 돈을 빌려가지고 인수했단 말이에요.
10:50빌린 돈의 이자부터 시작해서 이걸 전부 다 다 홈플러스에다 다 전가시킨 거죠.
10:55그래서 사실 LBO 방식이라고 하거든요.
10:59이거를 이런 방식의 사모펀드 인수에 좀 구조적인 문제로 드러난 거고
11:03이게 미국의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 이런 식으로 해서 망했어요.
11:08그래서 위험은 전부 다 방금 얘기한 것처럼
11:11회사, 직원, 협력업체한테 다 떠넘기고 있고
11:14그다음에 금융회사들도 이익은 지금까지 다 봤거든요.
11:19그런데 사모펀드도 그렇고
11:21사모펀드랑 금융회사가 이익만 보고 책임을 지지 않는 거를
11:26우리가 일반적으로 약탈적 사모펀드라고 얘기해요.
11:28이런 거에 대한 거는 좀 법적으로 다시 재검토를 해야 될 필요가 있고
11:33정부도 이게 개별 기업의 구조라고 보지 말고
11:35앞으로는 사양 산업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올 거잖아요.
11:40그래서 산업 전환의 사회 안정망 차원에서
11:43이런 것들을 좀 검토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1:47앞으로도 또 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11:50지금 좀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는 말씀 주셨고요.
11:53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나눠보겠습니다.
11:55지금까지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계금융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1:59고맙습니다.
12:00네, 감사합니다.
12:02오는 20일 홈플러스의 운명에 가를 시한이 다가오고 있지만
12:06아직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2:09MBK와 메리츠금융그룹이 추가 자금 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12:16이런 가운데 홈플러스를 청산 위기로 몰고 간 배경으로 꼽히는
12:20MBK의 사모펀드식 인수 운영 방식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2:25오동건 기자입니다.
12:30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한 건 지난 3일.
12:34절차를 되살리려면 즉시 한국 기간 안에 최소 2천억 원을 마련해야 하지만
12:38아직 돈을 들 주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12:41대주주 MBK 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도
12:45추가 지원을 놓고 책임 공방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12:48홈플러스의 운명을 좌우할 시간만 흘러가면서
12:50MBK의 사모펀드식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12:552015년 MBK는 홈플러스를 7조 2천억 원 규모에 인수했습니다.
12:59문제는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13:02인수 대상 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13:05이른바 차인 매수, LBO 방식이 활용됐다는 점입니다.
13:094조 정도는 돈을 빌려가지고 인수했단 말이에요.
13:12빌린 돈의 이자부터 시작해서 이걸 전부 다 다 홈플러스에 다 정가시킨 거죠.
13:18그래서 사실 LBO 방식이라고 하거든요.
13:21이거를 이런 방식의 사모펀드 인수의 구조적인 문제로 드러난 거고.
13:25MBK는 빚을 갚기 위해 홈플러스 점포 매각에 나섰습니다.
13:29인수 이듬해 핵심 점포 5곳을 판 것을 시작으로
13:322024년까지 점포와 물류창고 28곳을 처분했습니다.
13:37일부 점포는 팔고 다시 빌려 쓰는 방식으로 운영돼
13:40홈플러스는 갑자기 건물주에서 세입자가 된 셈입니다.
13:44당장 현금을 확보하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13:46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수익 기반을 약화시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13:50실제로 2020년 이후 실적을 보면 매출은 6조 원대 중후반을 유지했습니다.
13:55하지만 수익성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13:572020년에는 영업이익이 933억 원이었지만
14:0024년에는 영업 손실이 3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14:04외형은 버텼지만 빚과 이자, 임대료 부담 속에
14:07이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가 굳어졌습니다.
14:09이 시기 쿠팡과 네이버 쇼핑 등 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했고
14:13경쟁 유통업체들은 물류와 온라인 채널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14:16하지만 홈플러스는 재무 부담에 눌려
14:18변화를 추진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14:21이커머스의 투자 전환이 늦었기 때문에
14:23매출을 유지했음에도 이익이 나지 않아서
14:25소위 오랫동안 장기간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4:31이에 대해 MBK 측은 단 한 차례의 배당도 받지 않았고
14:34후순위 채권을 매입하는 등 수천억 원을 지원했다고 반박합니다.
14:38하지만 상당 부분이 대출과 보증, 담보 제공 성격이어서
14:42책임 있는 자본 투입으로 보기 어렵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14:45정작 회사를 살릴 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고
14:48MBK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금융그룹과 책임 공방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14:52그 사이 홈플러스와 연결된 협력업체와 납품업체, 임직원까지
14:5610만명에 가까운 이들의 생계는 통째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15:01YTN 오동건입니다.
15:05회생 절차 폐지 결정 이후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온 홈플러스가
15:10결국 대형마트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15:13매장 유지를 위한 기본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인데요.
15:17대주주와 최대 채권자의 자금 지원 논의도 진전되지 않으면서
15:21파산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15:24보도에 오동건 기자입니다.
15:28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임시 휴업을 알리는 공고문이 붙었습니다.
15:33직원들이 앉아 있어야 할 계산대는 텅 비었고
15:36쇼핑카트도 사용할 수 없도록 한데 묶여 있습니다.
15:40갑작스러운 영업 중단을 알지 못한 채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15:43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15:52홈플러스가 전국 대형마트 매장의 영업을 임시 중단했습니다.
15:57쇼핑몰에 입점한 매장은 점주의 판단에 따라 영업을 이어갈 수 있지만
16:01대형마트 매장과 본사 조직은 운영을 멈췄습니다.
16:05홈플러스는 운영 자금이 모두 고갈돼
16:07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16:13매장의 보안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6:19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 항구기한인 오는 20일까지는
16:23영업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들은 당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6:3030만 5만 원돈데요.
16:32폐쇄가 된다면 사용하지 못할지 나도 그게 좀 궁금해요.
16:35하지만 사실 이미 매장에서는 영업 중단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16:41납품업체가 공급을 중단하며 일부 매대가 비기 시작했고
16:44남은 재고를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50% 할인 행사까지 진행했습니다.
16:50일부 매장에는 할인 상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렸지만
16:53매장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6:57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상황과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본 뒤
17:00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17:03하지만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금융그룹이
17:08여전히 구체적인 자금 지원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17:11오는 20일까지 운영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17:14닫힌 매장문이 다시 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7:18YTN 오동건입니다.
17:20촬영기자1호
17:21촬영기자1호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