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4분 전


[앵커]
유럽은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 속,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선 이상 고온으로 대형 산불이 번지면서 최소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이 온통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연기도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스페인 남부 알메리아 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겁니다.
 
40도를 넘는 폭염과 강풍이 겹치며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며 최소 11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됐습니다.

[프란시스코 레예스 / 스페인 로스가야르도스 시장]
"지금 서풍이 불어 불길이 주민들이 대피 중인 캠핑장까지 번질까 봐 우려됩니다."

폭염으로 산불 위험성이 커지자 스페인 동부지역인 발렌시아에선 아예 나무 위로 물대포를 분사하며 숲을 적시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미리 산불을 예방하는 겁니다.

[후안 카를로스 카바예로 / 발렌시아 소방국 담당]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 매일 오전 8시 15분에 11대의 물대포를 가동합니다."

프랑스에선 강이 바짝 말랐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긴, 프랑스 면적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루아르강이지만 41도까지 치솟는 엄청난 폭염엔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프랑스는 지역별로 물 사용 제한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40도 넘게 치솟으며 일부 유럽 시민들에게 도심 속 비키니는 일상복이 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서유럽은 역대 가장 더운 지난 달을 보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유럽 대륙이 이번 여름 중 "가장 치명적인 몇 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위로 인한 인명 피해도 큽니다.

때 이른 폭염을 겪은 벨기에는 지난달 평소보다 약 40% 많은 1200여 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유럽은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 속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00:05스페인에선 이상 고온으로 대형 산불이 번지면서 최소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0:11장하연 기자입니다.
00:14하늘이 온통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00:17연기도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00:20스페인 남부 알메리아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겁니다.
00:2340도를 넘는 폭염과 강풍이 겹치며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며 최소 11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됐습니다.
00:41폭염으로 산불 위험성이 커지자 스페인 동부지역인 발렌시아에선 아예 나무 위로 물대포를 분사하며 숲을 적시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00:51미리 산불을 예방하는 겁니다.
00:59프랑스에선 강이 바짝 말랐습니다.
01:03프랑스에서 가장 긴 프랑스 면적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루아르강이지만 41도까지 치솟는 엄청난 폭염엔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01:13강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프랑스는 지역별로 물 사용 제한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01:1840도 넘게 치솟으며 일부 유럽 시민들에게 도심 속 비키니는 일상복이 됐습니다.
01:26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서유럽은 역대 가장 더운 지난달을 보냈습니다.
01:31세계보건기구 WHO는 유럽 대륙이 이번 여름 중 가장 치명적인 몇 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39더위로 인한 인명피해도 큽니다.
01:41때이른 폭염을 겪은 델기에는 지난달 평소보다 약 40% 많은 1,200여 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01:48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