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관군이 총력 지원했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수주전이 북대 서양 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 독일의 승리로 일단락됐습니다.
00:09정부는 국산 잠수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는데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반면 교사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0:20보도에 나혜인 기자입니다.
00:24정부는 최대 60조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건조 사업을 따내기 위해 지난 1년간 범부처 역량을 총동원했습니다.
00:343,600톤급 도산 안창호함이 사상 처음으로 태평양을 횡단해 캐나다 해군과 연합훈련을 했고 수조 원대 산업 투자 제한도 뒤따랐습니다.
00:46하지만 70년 넘게 다져진 나토 동맹의 벽은 높았습니다.
00:52캐나다는 나토 회원국 잠수함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독일산의 호환성과 우리 군이 경험하지 못한 북극해 작전 능력에 주목했습니다.
01:04독일은 같은 나토 회원국인 노르웨이와 손잡고 잠수함 조기 인도를 약속하며 우선 협상권을 따냈습니다.
01:27정부는 불리한 환경에서 선전했다고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01:32국산 잠수함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또 다른 기회의 문이 열리길 기대했습니다.
01:40과거 노르웨이 수출 실패를 딛고 폴란드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던 K2 전차 사례가 재현되길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01:51장거리 항해 능력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하는 등 K-방산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2:01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집권 이후 유럽 내 안보 결속은 갈수록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02:12유럽연합에선 유럽산 무기를 우선 구매하는 바이유러피언 기조와 함께 무기 공동 조달을 위한 수백조 원 규모 재정 지원 기금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02:23나토 시장을 공략하려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은 물론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더 촘촘히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34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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