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립국어원 국어생활상담실에 올라온 질문들입니다.
00:04리셋르 리더 원희의 무섭노 발언처럼 의문사와 같이 쓰이지 않고 노를 쓰는 게 잘못된 표현인지 확인하려는 질문들입니다.
00:13이처럼 경상도 사투리 가운데 유독 노만 논란이 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00:19경상도 방언인 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문화와 결합해 반복적으로 사용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의미를 갖게 됐기 때문입니다.
00:30맛있다를 무섭노, 맛있다를 마신노 이렇게 의문형이나 감탄문 이런 거 안 가리고 그냥 평소문 쓸 때 다 대신에 노를 넣어가지고 써버리니까.
00:401배씩 표현으로 오해받아 곤욕을 치른 사례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00:45지난 5월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는 거꾸로 촬영된 영상을 7시에 올리고 팬 플랫폼에 이아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습니다.
00:54곧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하기 위해 사진을 거꾸로 올리거나 특정 표현을 사용한 1배의 방식이 연상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01:03소속사는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해야 했습니다.
01:07문제는 이 같은 표현 방식이 특정 사이트 안에 머물지 않고 여러 온라인 공간으로 퍼져나간다는 점입니다.
01:28어떤 말이 또 다른 의미로 읽힐지 모두 알기 어려운 만큼 일상적인 표현마저 조심스러워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01:37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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