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야구대회에서 상대팀인 광주제일고와 5.18을 조롱한 배제고 선수들이 광주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00:08광주제일고를 방문해서 사죄의미를 담은 글을 낭독하고 선수간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00:14이어서 국립5.18 민주 묘지도 참배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00:22전세버스 석대가 서울 배제고등학교를 빠져나갑니다.
00:25여러 시간을 내달려 도착한 목적지는 광주제일고등학교.
00:32지난달 29일 야구 경기 도중 벌어진 조롱 응원을 사과하기 위한 방문입니다.
00:39교복에 넥타이까지 메고 온 배제고 선수들은 내내 잔뜩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00:45두 학교 선수들은 강당에서 마주서서 서로를 바라봤습니다.
00:49모든 선수들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00:55야구를 떠나서 인성이나 태도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01:01배제고 선수들은 광주일고 선수단을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01:06광주 방문에 동행한 학부모는 물론이고,
01:09사과의 뜻을 전하던 교장까지 울먹임을 참지 못했습니다.
01:29두 학교 선수단과 학교 관계자들은 손을 맞잡으며 서로에게 화해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01:51광주 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참배한 배제고 학생들은 이어 국립5.18 민주 묘지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01:59이렇게 받아주셔서 오늘 참배까지 할 수 있는 어떤 시간을 만들어줘서 학생들에게도 굉장히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02:085.18 기념재단은 해설사를 투입해 배제고 학생 선수단에 5.18을 설명하고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전달했습니다.
02:18YTN 나연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