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부친의 증거물 폐기 의혹에 대해 어제저녁 늦게까지 감찰을 벌였습니다.
00:08당시 경찰 수사팀은 장윤기 차에 묻은 혈흔과 성인용품 등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송치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9배민혁 기자, 장윤기 부친에 대해서 본격 감찰 조사가 진행됐죠?
00:23네, 그렇습니다. 경찰청 감찰관들은 어제나 1시쯤부터 장윤기 사건을 수사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을 대상으로 저녁 늦게까지 감찰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5경찰은 오는 월요일부터 당시 수사팀 등을 대상으로 다시 감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00:40이번 감찰은 수사과정의 적절성을 따지는 수사감찰과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부친의 개인 비위 여부를 조사하는 일반 감찰로 나눠 진행됩니다.
00:50먼저 수사감찰을 통해 초동수사과정에서 증거물 보존 조치가 적절했는지 수사 상황이 유출되지는 않았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00:59아들의 성인용품과 휴대전화 등을 폐기한 장윤기 부친의 증거인멸 행위가 적절했는지는 일반 감찰을 통해 규명할 예정입니다.
01:08경찰청은 앞서 그제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수사팀이 부친에게 아들 집 주소를 알려주고
01:13부친이 그 집에 있던 성인용품을 폐기하는 등 수사 부실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지자 감찰에 나섰습니다.
01:22장윤기 사건 수사팀이 사건 기록을 누락한 정황도 포착이 됐죠?
01:27네 그렇습니다. 당시 광산소 수사팀은 장윤기 차에 묻은 혈흥과 집에서 발견된 성인용품 등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국과수에 의뢰했는데
01:36감식 결과를 받고도 검찰의 보고서를 송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1경찰은 최근에야 이 사실을 인지하고 그제 감식 결과를 추가로 송치했습니다.
01:45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팀에서 보고서를 고의로 누락할 이유는 없다며 실무적인 실수로 빠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01:53또 수사 당시 장윤기와 부친 사이에 직접 통화가 이뤄졌고
01:57이 과정에서 부친은 휴대전환에 강해버린 게 맞느냐는 취지의 질문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3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던 장윤기를 가족을 통해 설득하는 차원의 수사기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0이 밖에도 장윤기 부친이 함께 근무한 적 있는 당시 수사팀원과 여러 차례 통화한 정황도 나왔는데
02:16경찰은 통화 녹음을 제출하는 등 감찰에 협조하겠다며 수사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손을 걷습니다.
02:23수사 거정 전반에 관한 의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찰은 제기되는 의혹 전반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2:3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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