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역 비하 응원 논란을 일으킨 배제고등학교가 상대팀인 광주일고에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00:09서울시교육청은 배제고에 대한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운동부를 운영하는 일선 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윤리교육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00:18염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31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응원전을 벌였던 배제고 야구부 학생 선수 전원과 학부모들, 교장, 교감 등 교직원들이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00:44하지만 광주일고 측은 선수들이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됐다며 사양했습니다.
00:49배제고 앞에는 근조화환이 등장하고 총동창회에서 교장 사퇴를 촉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고
00:56광주에서는 5.18 단체들이 일제히 비판 성명을 내는 상황 속에 감정의 골은 점점 더 깊어져가는 모양새입니다.
01:05서울시교육청은 배제고 교장과 야구부 감독 등을 면담하며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01:11학생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스타벅스 구호를 선창했고 다른 한 명은 탱크데이를 외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01:18당시 감독과 코치진 4명은 불펜과 경기장에 나가 있어 상황을 잘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01:27말리는 어른은 없었던 겁니다.
01:30학교 측은 생활교육위원회에 학생들을 회부해 징계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01:36다만 배제고가 사립이기 때문에 교원 징계는 학교에 권고만 할 수 있습니다.
01:42시교육청은 운동부를 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응원문화를 점검하고 교육하라고 주문했습니다.
01:51다음 달까지 시행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지도자 윤리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01:58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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