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2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이 계속 지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금요일까지 진척이 없다면 18개 상임위를 독식하겠다 이렇게 최후통첩했습니다.
00:11국민의힘은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 법제사법위원회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0:17양동훈 기자입니다.
00:22조정식 국회의장이 상임위원 명단 제출 시한으로 못 박은 수요일 정오까지 국민의힘은 명단을 내지 않았습니다.
00:30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또 만났지만 핵심 쟁점, 법제사법위원장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만 재확인했고 원구성 협상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00:41법사위원장 의자 하나 때문에 일해야 할 국회를 통째로 마비시켰습니다.
00:48법사위 문제에서 막혀있기 때문에 뒤에 세부적인 논의는 전혀 진행되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0:54양당이 협상한 것만 8차례, 결국 민주당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01:00금요일 정오까지 국민의힘 반응이 없으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여당이 가져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1:07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주요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우선 처리한 뒤
01:12이를 지렛대로 나머지 상임위 배분 협상에 나서는 일종의 살라미 전술도 물밑에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01:19더 이상 국회의 마비 상태를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01:24국회의 문을 열어져쳐 멈춰선 민생의 맥박을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01:30하지만 국민의힘은 제1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관례를 지키는 게 협상의 출발점이고
01:36정무위와 산자위 등 주요 경제 상임위까지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01:41관련 주요 경제 상임위도 우리 야당에서 가져오는 것이
01:47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맞다 이런 측면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01:52민주당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대승한 뒤
01:56전반기 국회에서 18개 상임위원장 모두를 가져갔던 전례가 있습니다.
02:01당시 역풍도 적지 않았는데 지방선거 이후 최근 지지율도 하락세라
02:06실제 결단까지는 고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09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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