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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취직이 연이어 실패하자 아기 갖자는 남편!
못마땅한 아내의 표정? 남편 몰래 피임약을 먹었다?!

#탐정들의영업비밀 #가족 #이혼 #불륜 #아버지 #혼외자 #부부 #엑셀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10시 0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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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너 미쳤어?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거야? 증권사 다닌 내가?
00:04아니 그러니까 명품가박 때문에 계속 그런 짓을 했다고?
00:08아니, 혜연이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00:13뭐예요? 다른 게 있어요?
00:15다른 고객들한테 몇 번 더 하다가 걸려버려서
00:19상습적으로는
00:20아, 그래서 잘린 거야
00:25혜연이는 그때 이후로 처음 봤어
00:26진짜야
00:29엘리베이터에서 보고 우리도 서로 놀랬다고
00:36여기 이사 온 거는 진짜 우연인 거고요
00:39윗집 아랫집으로 만난 거는
00:45아니 그럼 왜 또 만나기 시작한 건데?
00:49그게
00:51내가 잘렸다는 소문을 어디서 듣고 왔더라고
00:57언니, 진짜 회사 잘렸어?
01:01괜히 우리 때문에 시작했다가 미안해서 어떡해
01:04그게 왜 너 때문이야
01:08그나저나 아직 남편한테 말도 못 꺼냈어
01:12정보 빼돌리다 잘렸단 말을 어떡해
01:15굳이 뭐 당장 말할 필요가 있나요?
01:19그래, 다른데 빨리 다시 취직하면 되잖아
01:21그게 말처럼 쉬워야 말이지
01:26기왕 이렇게 된 거 당분간 제 포트폴리오 좀 봐주시면서 용돈이나 버시죠
01:31알바 해달라고
01:34포트폴리오요?
01:35그래, 그럼 되겠다
01:36요즘 우리 오빠 해외 주식한다고 이것저것 사드리는데
01:39완전 똥손이야, 언니
01:42언니가 오빠 좀 봐줘
01:43수익금 남은 떼줄게
01:45똥손까지는 아니고
01:46아무튼 잘 부탁드려요
01:52야, 야, 남편 왔다
01:55우리 남편한테 절대 말하면 안 돼?
01:58솔깃해서 지금
01:59그렇죠, 퇴직도 한 마당 예보
02:00못 할 게 없다
02:03수수료 받고
02:07아, 파트, 아파트
02:08아, 파트, 아파트
02:10아, 파트, 아파트
02:11아, 아하, 아하
02:13울라, 울라라, 울라라, 울라라
02:16울라라, 울라라
02:17저래서, 저의 소음이 있던 거야?
02:18아...
02:19나랑 나랑...
02:21아...
02:22너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 이거?
02:24이게 미직장이니까 밤에 하잖아요.
02:33남편한테 전화 왔다.
02:36자다 삥나 봐.
02:41어, 여보세요?
02:43자기 어디야?
02:44어, 나 잠깐 집 근처에 회사 언니가 찾아와서.
02:48시간을?
02:49금방 들어갈게.
02:51다들 진짜... 어우...
02:55나 들어가봐야 되겠다.
02:56아, 아쉽다.
02:59조심히 가요.
03:00응.
03:01잘 가, 언니.
03:02아, 내일 또 봐요.
03:04어.
03:06그럼, 밤마다 나갔던 게
03:08윗집 사람들 해외 주식 봐주려고 올라간 거였어?
03:16가끔 옵션 선물 만개일 때만.
03:19저거 위험한데.
03:21선물은 더 바꿔야 돼, 더 바꿔.
03:25아...
03:25아, 난 그런 것도 모르고.
03:29너 내가 무슨 상상까지 했는 줄 알아?
03:33무슨 상상까지 했는데?
03:38너 그러면 저거...
03:39그, 우리 결혼 일주일 후 숙박권은?
03:41아, 그건...
03:44아는 언니한테
03:46재취직 자리 좀 알아봐달라.
03:49하...
03:50하...
03:52하...
03:53아니, 그런 일이 있었으면 넌 나한테 제일 먼저 얘기했어야지.
03:56어떻게 넌 남편보다?
03:58아니, 취직하면
04:00제일 먼저 얘기하려고 했는데
04:04계속 떨어져서...
04:08미안...
04:09아, 됐어, 됐어.
04:12어,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담백하네요.
04:15이 정도면 이지한 정도네.
04:18이 정도면은...
04:19이 정도면 안아줘, 남편도.
04:21고생했다고 하면서.
04:22바람은 아닙니다.
04:23네, 어휴...
04:25아, 저 그것도 모르고.
04:27괜히 이상한 상상이 나고.
04:30어쨌든...
04:31잘 해결되신 거죠?
04:33예, 뭐...
04:35회사에 다시 들어가면 되는 거고.
04:37아, 제가 워낙 최악을 상상해서
04:39아, 뭐 이 정도면 해피엔딩이죠.
04:43윗집 부부랑은 인사하셨어요?
04:45아이, 말도 안하세요.
04:47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 건데요.
04:48다시는 엮이지 말라고 했어요.
04:50네.
04:52아무튼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04:55아내의 한밤중 외출이
04:57윗집 사람들의 해외 주식 투자를
04:59도와주기 위함이었다는 걸 알게 된 의뢰인은
05:02그렇게
05:03사건을 마무리하고 돌아갔습니다.
05:08그런데...
05:12또 왔어요?
05:13저...
05:14탐정님.
05:15아, 뭐가 더 있으면 안 되는데 이제.
05:19무슨 일...
05:20있으셨어요?
05:23아내가 좀 이상해서요.
05:25또 뭐가 이상하죠?
05:26왜요?
05:28혹시...
05:29윗집이랑 또 무슨 일이라도...
05:32아, 아니요, 아니요.
05:33윗집이랑은 관련이 없고요.
05:35암튼 아내가 좀...
05:37이상해요.
05:38응?
05:42뭐가 이상하...
05:45사실...
05:45아내의 실직 기간이 생각보다 길었어요.
05:49그래도 뭐...
05:50제가 일하고 있으니까
05:51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죠.
05:53이왕 이렇게 된 거
05:55난 자기 쉴 때 아기 만드는 것도
05:56나쁘지 않을 것 같아.
05:59임신하면 취직하기 더 힘들 텐데...
06:02에이, 그게 뭐가 걱정이야.
06:04내가 저게는 또 돈 벌려 하는 것도 아닌데.
06:07어우, 저거다.
06:09아직도 취직에 좀 미련이 있나봐요.
06:11아내가.
06:14하...
06:14취직은 천천히 했대.
06:16임신이나 진지하게 생각해봐.
06:25그렇게 임신 계획을 세우고 두 달쯤 지났을 때...
06:29그걸...
06:30본 거예요?
06:31음...
06:54저거 피임약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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