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노린 우크라이나 공습의 여파로 연료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 주유소 대기 행렬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00:09현지 시간 18일 러시아의 텔레그램 뉴스 채널 아스트라에 따르면 지난 주말 모스크바 지역 레닌 구경 농장 부근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00:19길게 늘어선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00:21한 시민은 줄이 엄청나게 길고 기름이 부족하고 상황이 점차 악화하고 있다며 도대체 무슨 일인가 라고 말했습니다.
00:28러시아 서부 탐보프에서도 유조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자동차들이 주유소 앞에 늘어섰습니다.
00:34이곳 주민들은 경유는 구할 수 있지만 옥탄과 95 휘발유는 거의 판배되지 않고 있으며 이보다 저등급인 A92조차 판매하는 업소가 반경 600km
00:43내에 한두 곳뿐이라고 전했습니다.
00:45툴라 보로네시 사마라 등지에서도 비슷한 광경이 펼쳐졌고 로스토프의 한 고속도로 주유소에는 자동차가 200대가량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00:55로이터 통신은 지난 5월부터 본격화한 러시아의 연료 부족 사태가 7월쯤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산했으며 러시아 당국의 석유제품 수출 제한과 품질기준
01:05완화로 상황이 다소 완화했다가
01:07이달 들어 정유시설 폐쇄와 계절적 수요 증가가 겹치며 위기가 재차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14모스크바 인근 칼루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자동차별 연료 배급제가 도입됐습니다.
01:19카스피에 연안의 아스트라한 당국은 차 한 대당 연료 판매량을 40리터로 제한하고 일부 시내 주유소의 영업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계획입니다.
01:28오렘부르크 당국은 인당 휘발유 경유 소비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01:32세르게이치빌레프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이날 크렘링궁 출입 기자인 알렉산드르 유나쉐프의 텔레그램 채널 인터뷰에서 모든 주유소마다 경유가 있고
01:41주유소에 휘발유도 있지만 대기열이 생겼다는 점에는 동의한다며 상황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01:4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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