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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복구 작업…흙 묻은 가재도구 옮겨
방안까지 물 차…세탁기·선풍기·옷장 '흙투성이'
바다까지 100m 안팎인데…'극한 호우' 피해 심각
바닷물 수위 오르는 대조기와 겹치며 물 안 빠져


이번 폭우는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와 겹치면서, 바다가 코앞인 어촌마을에도 큰 피해를 냈습니다.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언제 일상으로 돌아갈지 막막하기만 한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거제 회진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복구 작업을 하고 있군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거제의 어촌 마을 가운데 하나인 회진마을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흙탕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옮기고, 버리는 주민들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찌는 듯이 무더운 날씨가 됐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작업하고 있는데요.

지금 제 뒤로 꺼내 놓은 가재도구가 보입니다.

세탁기나 선풍기, 옷장처럼 집안에서 쓰는 물건이 많은데, 방안까지 흙탕물이 차면서 못쓰게 됐습니다.

여기서 바다까지는 직선거리로 100m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바다가 가까우면 물이 잘 빠질 것 같지만, 이번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봤는데요.

바닷물 수위가 오르는 '대조기'와 겹치면서, 물이 제때 빠지지 못한 겁니다.

이 때문에 마을 곳곳에 물이 차올랐고, 방 안까지 물이 들어온 집도 많았습니다.

주민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새벽부터 응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고령인 주민들 건강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말이 복구지, 물에 젖은 가재도구는 대부분 버려야 합니다.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주민들 힘만으론 언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 거제와 통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는데요.

특히, 빠른 응급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거제 회진마을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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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폭우는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와 겹치면서 바다가 포합인 어촌마을에도 큰 피해를 냈습니다.
00:06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언제 일상으로 돌아갈지 막막하기만 한 상황입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8네, 경남 거제시에 있는 어촌마을인 회진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고요?
00:27그렇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이 마을에 도착한 게 오늘 새벽 6시가 조금 안 된 시각인데
00:32그 이른 시간부터 정말 많은 주민들이 더 더워지기 전에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00:38밖에 나와서 흙탕물이 묻은 가재도구를 치우고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0:44날이 밝으면서 지금은 정말 찌는 듯이 무더운 날씨가 됐는데
00:47여전히 땀을 뻘뻘 흘리면서 주민들은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요.
00:52지금 제 뒤쪽으로 꺼내놓은 가재도구들이 보이실 텐데요.
00:56자세히 보면 세탁기라든지 청소기, 장롱 같은 집안 깊숙이 있는 그런 가재도구들이 많이 보입니다.
01:04물이 얼마나 깊숙이, 집안 깊숙이 들어가서 이 집 전체가 상당히 엉망이 됐다는 점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01:10여기서 바다까지는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바다까지는 직선거리로 100m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01:16이렇게 바다와 가까운 곳인데 바다가 가까우면 물이 잘 빠질 것 같지만
01:20이번 극한 오후로 이 마을 전체가 큰 피해를 받습니다.
01:24바닷물 수위가 오르는 대조기와 폭우가 하필 겹치면서 물이 제때 바다로 빠지지 못한 겁니다.
01:30이 때문에 마을 곳곳에 물이 차올랐고 방 안까지 물이 들어온 집도 많았습니다.
01:35주민들은 오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새벽부터 응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01:41대부분 고령인 주민들의 건강도 상당히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01:46말이 복구지 물에 젖은 가재 도구는 대부분 버려야 합니다.
01:50이렇게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주민들의 힘만으로는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야말로 막막한 상황입니다.
01:57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 거제와 통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는데요.
02:02특히 빠른 응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2:08지금까지 거제 회집마을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02:11감사합니다.
02:11감사합니다.
02:12감사합니다.
02:12감사합니다.
02:1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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