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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꺼졌지만 여전히 매캐한 냄새…창고 까맣게 타
철골 구조물 그대로 드러나…형체 알아보기 어려워
중장비 동원해 잔해 정리…곳곳에서는 하얀 연기


위험물이 보관돼 있던 평택의 창고에서 난 불은 21시간 만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내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섭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경기 평택시 위험물 보관 창고 앞입니다.


어제는 접근하기조차 어려웠는데, 조금 가까이에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창고 가까이 와 보니 불은 모두 꺼졌지만 여전히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불이 났던 창고 건물 두 동은 뼈대만 남았고, 그마저도 휘어져서 제대로 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소방 대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정리하는 가운데 곳곳에서는 여전히 하얀 연기도 확인됩니다.

소방은 불에 탄 창고 잔해 아래 화학 물질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오늘 중 정리를 마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 새벽 경기도 평택에 있는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고, 21시간 만인 어젯밤 9시 2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창고는 인화성 화학물질 최대 191만 리터를 보관하도록 허가된 곳으로 소방 당국은 한때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는 등 총력 진화를 벌였습니다.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죠?

[기자]
네, 이제부터 규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창고 내부 CCTV를 확인하고, 발화점과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또, 정확히 창고 안에 어떤 화학 물질들이 얼마나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창고 안에 인화성 물질들이 다량 보관되어 있었던 만큼, 이 물질들이 불에 타면서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배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어제 환경 당국이 주변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일반적인 화재 현장 수준을 넘어서는 유해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위험물 보관 창고 앞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권석재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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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위험물이 보관돼 있던 평택 창고에서 난 불은 21시간 만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00:06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섭니다.
00:11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00:17네, 경기 평택시 위험물 보관 창고 앞입니다.
00:20어제는 접근하기조차 어려웠다고 하는데 오늘은 조금 가까이에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00:27네, 창고에 가까이 와보니 불은 모두 꺼졌지만 여전히 매쾌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00:33불이 났던 창고 건물 두 동은 뼈대만 남았고 그마저도 휘어져서 제대로 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00:40소방 대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정리하는 가운데 곳곳에서는 여전히 하얀 연기도 확인됩니다.
00:48소방은 불에 탄 창고 잔해 아래 화학물질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오늘 중 정리를 마칠 계획입니다.
00:55앞서 어제 새벽 경기도 평택에 있는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불이 닿고 21시간 만인 어젯밤 9시 2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01:04불이 시작된 창고는 인하성 화학물질 최대 191만 리터를 보관하도록 허가된 곳으로 소방당국은 한때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는 등 총력 진화를 벌였습니다.
01:17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진 건 아니죠?
01:22네, 이제부터 규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01:26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01:30창고 내부 CCTV를 확인하고 발화점과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01:37또 정확히 창고 안에 어떤 화학물질들이 얼마나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01:41창고 안에 인하성 물질들이 다량 보관되어 있었던 만큼 이 물질들이 불에 타면서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배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1:50다만 어제 환경당국이 주변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일반적인 화재 현장 수준을 넘어서는 유행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57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위험몰 보관 창고 앞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02: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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