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말벌 보호복을 입은 소방관들이 수풀에 살충제를 뿌립니다.
00:05곧이어 조심스레 꺼내는 건 말벌집,
00:08혹여 벌집 안에 말벌이 더 있을까 연신 살충제를 뿌립니다.
00:13방금 제거한 벌집입니다.
00:15벌집 제거 출동은 여름철에 집중됩니다.
00:18최근 3년 동안 벌집 제거와 관련한 소방당국의 출동 건수는 77만 건이 넘는데
00:24이 가운데 67%가량이 6월에서 8월에 몰렸습니다.
00:29소방관들의 발목을 잡는 것, 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00:33벌집을 없애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분 남짓이지만 몸은 어느새 싼 범벅입니다.
00:52소방관이 호스를 이용해 눈에 물을 뿌립니다.
00:55비가 오지 않는 날이 계속되면서 말라버린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겁니다.
01:02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폐해가 심각해서 농가 폐해를 최소화하고자
01:07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방차를 동원하여 농업용수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01:15시원스러운 물줄기에 타들어가는 농심도 축축하게 적셔집니다.
01:34끝이 보이지 않는 폭염과 가뭄.
01:37소방관들은 어느 때보다 바쁘고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01:40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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