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관위의 투표율 조작 혐의를 처음 포착한 뒤 비슷한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00:08앞으로 출범할 선관위 특검에서는 관련 수사가 전국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는데 대선 등 다른 선거까지 확대될지도 주목됩니다.
00:16안동준 기자입니다.
00:21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달 63지방선거 투표율 통계가 조작된 정황을 처음 포착했습니다.
00:26경기 김포에서 투표자 수를 허위 입력한 혐의로 선관위 관계자 2명이 피의자로 입건됐고 경기 의왕과 충북 진천에서도 비슷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00:37그런데 당일 투표율 자료를 보면 합수본이 수사하는 곳 외에도 경기 지역 각지에서 비슷한 패턴이 확인됩니다.
00:44특정 시간대 투표자가 급증하더니 이후 수시간 동안은 투표자 수가 0명으로 기록되는 시기입니다.
00:51이에 선관위는 조직적인 지시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0:56관심이나 이런 거는 절대 있을 수가 없고 담당 직원 간의 어떤 연락 과정에서 그 얘기가 나온 거 아닌가.
01:05하지만 합수본은 당시 중앙선관위가 큰 오류가 없는 경우 다음 시각 투표자 수에서 가감해서 보고할 수 있다는 지침을 시도선관위에 전파한 것으로
01:14파악했습니다.
01:15결국 투표율 조작이 전국에서 얼마나 발생했는지 규명하는 것이 앞으로 수사를 이어받을 선관위 특검의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01:23이런 행위가 다른 선거에서도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지만 일단 이번 특검법에서는 수사 대상을 63 지방선거로 제안했습니다.
01:31지난 대선에서도 투표율 조작이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만약 고의성이 확인된다면 수사 범위가 전방위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01:41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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