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로 항공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호주의 한 저비용 항공사가 기내 머리 위 짐칸 이용료를 따로 받기로 해
00:10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1호주 퀀타스 항공 계열의 제스타는 내년 2월부터 좌석 아래 들어가는 소형 개인 가방 하나만 무료로 허용하고 머리 위 선반 이용
00:19시 최소 2만 5천 원 상당의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0:22이 요금은 노선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시드니 멜버른 노선의 경우 약 3만 3천 원까지 올라가지만 우선 탑승 혜택이 함께 제공됩니다.
00:32항공사 측은 게이트에서의 기내 수하물 무게 측정으로 인한 탑승 지연을 줄이고 출발 정치성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00:40하지만 승객들과 현지 정치권에서는 무리한 수익 창출을 위한 과도한 현금 뜯어내기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0:47특히 일각에서는 머리 위침 칸까지 유료화한다면 조만간 기내 화장실 이용료까지 따로 받는 것 아니냐는 격한 비판까지 쏟아졌습니다.
00:56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미국 스피릿항공이 폐업하고 국내 항공사도 간편에 나서는 등 글로벌 항공업계
01:06전반에 심각한 위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01:08항공사들의 경영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그동안 무료로 제공되던 기본 서비스까지 유료화하는 움직임이 다른 글로벌 항공사들로도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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