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원화의 급격한 변동성을 언급한 이후 미국 달러와 대비 원화 환율은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50분
00:09기준 달러당 1429원대에 거래됐습니다.
00:13베선트 장관은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N화가 상당히 약세를 보인다면 다른 통화들도 그 뒤를 따라갈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원화의 과도한
00:24변동성을 목격해왔다고 말했습니다.
00:26실제로 서울 외환시장 통계를 보면 최근 몇 년 새 원화는 N화와 동조화돼 달러와 대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변동폭은 N화보다 컸습니다.
00:38달러와의 견준 원화 환율은 연말 기준으로 2023년 달러당 1,288원에서 2024년 1,472.5원으로 급등했습니다.
00:492024년 한 해 달러와 대비 원화 절하폭은 전년말 대비 변동률 기준 12.5%로 달러와 대비 N화 절하폭인 10.6
00:58%보다 컸습니다.
00:59원화의 변동성은 최근 들어 더욱 커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 5월 N화가 달러와 대비 2% 절하되는 동안 원화는 4
01:09.6% 절하되 절하폭이 더 컸습니다.
01:11올해 6월 들어서도 N화가 달러와 대비 3.8% 절산되는 동안 원화는 1,500원대 중반까지 오르며 무려 7.1%나
01:22절하됐습니다.
01:24베선트 장관의 원화 변동성 언급은 결국 원화 역시 지나친 약세와 급격한 변화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흠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는 미 행정부의
01:34입장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36이는 미일 양국이 환율시장 공동개입에 나선 가운데 한국 외환당국이 원화의 과도한 약세를 막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에
01:46나설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01:49앞서 미일당국은 지난달 30일 밤부터 8월 1일 새벽에 걸쳐 간헐적으로 N화 매수 달러 매도 개입으로 N화가치 상승을 유도했습니다.
01:58이런 가운데 한국 외환당국도 비슷한 시기에 원화 매수 달러 매도 개입으로 원화값 부양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02:08있습니다.
02:09급격한 원화 약세가 한국의 대미 투자를 어렵게 한다는 점도 트럼프 행정부가 N화와 함께 원화 가치의 회복을 바라는 이유 중 하나로도
02:17꼽힙니다.
02:17그동안 한국 정부는 과도한 원화 약세가 지난해 체결한 한미무역협정에 따른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어렵게 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02:28전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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