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퇴 압박에 직면한 잔리 임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094.1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임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대회를 운영할 자회사를 신설하고
00:16민간의 그 일부 지분을 매각하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거센 사퇴 압박을 받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비공개 회상회담을 추진했습니다.
00:25뉴욕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임판티노 회장이 부정적 여론 속에 고립감을 느끼며 유력 동맹의 공개 지지를 구하기 위해 이 같은 행보에
00:34나섰다고 전했습니다.
00:36당초 양측의 통화가 예정되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과 임판티노 간의 통화 계획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00:44임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상업권 매각 계획이 좌절된 후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3앞서 임판티노 회장은 피파의 중개권과 스폰서십 등 핵심 상업 자산을 떼어내 신설 자회사를 만들고
01:00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로득 쿠슈너의 동생 조시 쿠슈너가 운영하는 사모펀드 슬라이브 캐피털의 지분 20%를 약 40억 달러에 매각하려 했습니다.
01:11그러나 이 제안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축구계의 전방위적인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01:18북중미 카리브의 축구연맹과 아시아 축구연맹이 강력한 반대 성명을 냈고
01:23유럽 축구연맹은 월드컵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01:27내부 비판도 거세졌습니다.
01:30케빈 라무르 피파 최고 운영 책임자는 AP통신을 통해 직원들 역시 속았다며
01:35논란을 일으킨 프로젝트는 피파가 아닌 임판티노 회장 개인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39하루스 코르데이로 수석 고문도 월드컵 지분 매각에 반발해 사임했습니다.
01:452016년 당선 후 2019년과 2023년 연임하며 내년 선거를 통한 사선이 유력시대였던 임판티노 회장은
01:53이번 사태로 입지가 크게 흔들리게 됐습니다.
01:56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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