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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쓰러진 집배원·배달기사…온열 질환 주의보
당시 집배원 체온 37℃…얼음팩 도포 후 병원 이송
소방 "무더위에 어지러워 사고 추정…응급실 이송"


극한 폭염은 거리의 노동자들도 위기로 몰고 있습니다.

우편을 나르던 집배원과 배달 노동자가 도로에서 온열 질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빌라 앞에 집배원 오토바이가 주차돼 있습니다.

도로에는 구급차가 서 있고, 소방대원들이 남성을 들것에 눕혀 응급 처치에 나섭니다.

한낮 서울 주택가에서 우편을 나르던 30대 남성 집배원이 온열 질환으로 인한 손 떨림 증상을 호소한 겁니다.

[목격자 : 계속 야외에 노출돼 있고 그나마도 계단을 계속 오르내리셔서, 그렇게 하시다가 몸에 무리가 오셔서 그렇게 (병원에 이송) 되신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당시 소방대원이 측정한 남성의 체온은 37℃, 소방 당국은 급히 얼음팩으로 체온을 내린 뒤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만 CT 등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대낮에 택배를 싣고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 노동자가 주행 중 쓰러졌습니다.

사고 직후 50대 남성 운전자는 의식이 흐려지는 열 탈진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남성이 무더위에 어지러워서 중심을 잃고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온열 질환에 의한 사고로 보고,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며 거절하는 남성을 설득해 응급실로 이송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시청자 제보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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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극한 폭염은 거리의 노동자들도 위기로 몰고 있습니다.
00:04우편을 나르던 집배원과 배달 노동자가 도로에서 온열 질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습니다.
00:10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빌라 앞에 집배원 오토바이가 주차돼 있습니다.
00:19도로에는 구급차가 서 있고 소방대원들이 남성을 들것에 눕혀 응급처치에 나섭니다.
00:25한낱 서울 주택가에서 우편을 나르던 30대 남성 집배원이 온열 질환으로 인한 손떨림 증상을 호소한 겁니다.
00:41당시 소방대원이 측정한 남성의 체온은 37도.
00:45소방대원은 급히 얼음팩으로 체온을 내린 뒤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00:50다만 CT 등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6경기 양주시에서는 대낮에 택배를 싣고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 노동자가 주행 중 쓰러졌습니다.
01:03사고 직후 50대 남성 운전자는 의식이 흐려지는 열 탈진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0소방당국은 남성이 무더위에 어지러워서 중심을 잃고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01:15이에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온열 질환에 의한 사고로 보고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며 거절하는 남성을 설득해 응급실로 이송했습니다.
01:26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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