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 최강을 자부해온 미군의 무기고가 비어가면서 미국 안보 전선에 전례 없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00:07요격 미사일 재고가 불과 수개월 만에 절반 넘게 증발하고 주력 전투기 대수마저 법정 하한선 밑으로 무너졌습니다.
00:15미군의 실제 전력 공백이 얼마나 심각한지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미군이 미사일과 드론을 대량 동원한 이란과의 소모전을 치르며 직면한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방공망의 고갈입니다.
00:31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분석 결과 패트리옷과 사드 등 핵심 요격 미사일 재고의 절반 이상이 수개월 만에 소진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00:41쇠퇴한 방산 생산 라인 탓에 소진된 미사일을 예전 수준으로 다시 채워 넣는 데만 최소 3년에서 8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00:52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선뜻 단행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요격 미사일의 심각한 고갈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01:14미군 유럽 사령부는 전력이 중동에 쏠려 러시아 견제와 미 본토 방어가 위협받고 있다며 펜타곤에 비공개 경고를 보냈습니다.
01:25중동과 유럽, 양쪽 전선을 동시에 감당할 무기가 턱없이 모자란 겁니다.
01:31공군력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01:33미 군사 전문 매체는 미 공군의 전투기 보유량은 창설 78년 역사상 가장 작고 노후화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01:41구형 2대가 퇴역할 때 신형은 1대만 들어오는 구조 탓에 주력 전투기 대수는 법정 하한선인 1145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01:522027 회계년도 신규 구매 물량도 62대에 그쳐 오는 2028년엔 미 군 전력이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22030년 핵탄도 1,000개를 목표로 군사력을 키우는 군국을 견제해야 하지만 미국의 방위 산업은 완전히 발이 묶였습니다.
02:11핵심 부품의 공급망 병목과 풍년 인력 부족으로 당장 전쟁이 나도 무기 생산을 단기간에 늘릴 확장 능력을 잃었습니다.
02:21동맹국은 물론 본토 방어마저 위태로워진 초강대국의 빈 무기구가 글로벌 안보에 거대한 불확실성을 던지고 있습니다.
02:29YTN 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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