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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보류 결정의 배경에는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의 설득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란과의 라이벌 관계로서 이번 전쟁 초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을 이참에 확실하게 제압해 달라라고 요청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거든요. 이번에는 왜 공습을 만류했을까요?

[박원곤]
사우디의 입장이 좀 양면적이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우디는 이란의 시아파, 또 사우디는 수니파의 종주국으로서 역사적으로 굉장히 오래된 라이벌 관계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우디 입장에서는 이란이 약화되는 것이 훨씬 더 자신들에게는 유리한 것이고. 예를 들어서 사우디와 계속 무력 공세를 주고받고 있는 후티 반군 같은 경우에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니까 사우디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다 신경이 쓰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란의 힘이 약해지면 전체적으로 사우디의 영향력도 커지고 안보적인 위협도 덜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표현이 나왔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데 더불어서 확전이 될 경우에는 그만큼 사우디가 가장 위험한 최전선 방패막이가 될 수 있죠. 왜냐하면 이미 봤습니다마는 이란이 만약 미국이 강력한 공습을 한다면 주변국을 공격하는 데 제1 대상 중에 하나가 사우디. 그러니까 리야드 같은 경우에도 공격을 받았고 사우디에 있는 여러 가지 정유시설도 공격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이런 상황이 전개된다면 자신들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작동할 수밖에 없다. 또 사우디는 이전에 한번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2019년에 후티가 아람코 석유시설을 공격했을 때 그 당시에도 미국이 여기에 대해서 어떤 대응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확전이 돼서 사우디가 공격을 받는다면 과연 미국이 어느 수준에서 여기에 대해서 방어막을 쳐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전을 원치 않는 것은 분명한 것이죠.


잃을 게 많은 게 현실이다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렇다면 이스라엘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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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리고 사우디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보류 결정의 배경에는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의 설득이 있었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00:10이란과의 라이벌 관계로서 이번 전쟁 초기에 있었을 때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을 이참에 확실하게 제압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거든요. 이번에는
00:22왜 공습을 만류했을까요?
00:23그러니까 사우디의 입장이 좀 양면적이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우디는 이란의 시아파 또 사우디는 순위파의 종주국으로서 역사적으로 굉장히 오래된 라이벌 관계이지
00:35않습니까?
00:36그렇기 때문에 사우디 입장에서는 어떻게든지 이란이 좀 약화되는 것이 훨씬 더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이고 예를 들어서 사우디와 계속 무력 공세를
00:45주고받고 있는 후티 반공 같은 경우에는 이란의 그런 지원을 받고 있으니까 사우디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다 신경이 쓰이는 거죠.
00:53그렇기 때문에 이란의 힘이 약해지면 전체적으로 사우디의 영향력도 커지고 안보적인 위협도 덜해될 수 있다.
00:59그런 표현이 나왔다고 판단이 되고요.
01:01그런데 더불어서 확전이 될 경우에는 그만큼 또 사우디가 가장 위험한 최전선 방패마기가 될 수가 있죠.
01:08왜냐하면 이미 봤습니다만 이란이 만약 미국이 강력한 공습을 한다면 주변국을 공격하는데 제1대상 중에 하나가 사우디.
01:16리아드 같은 경우에도 공격을 받았고 사우디에 있는 여러 가지 적유시설도 공격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이런 상황이 전개가
01:28된다면 자신들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작동할 수밖에 없다.
01:32또 사우디는 이전에 한번 조치하는 기억이 있었습니다.
01:352019년에 호티가 아람코의 석유시설을 공격을 했을 때 그 당시에도 미국이 여기에 대해서 어떤 대응을 하지 않았거든요.
01:44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확전이 돼서 사우디가 공격을 받는다면 과연 미국이 어느 수준에서 여기에 대해서 방어막을 쳐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가질
01:53수밖에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01:55그렇기 때문에 확전을 원치 않는 것은 분명한 것이죠.
01:58이를 게 많은 게 현실이다라는 말씀이시군요.
02:01그렇다면 이스라엘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02:04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공조를 해서 공격하려고 이스라엘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공습 취소 소식을 SNS를 보고 알게 돼서 패닉에 빠졌다라고
02:13하는 이스라엘 매체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02:15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관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2:18현재 균열의 조짐이 분명히 있습니다.
02:21그렇다고 완전히 갈라수거나 할 가능성은 없고요.
02:23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주말에 예정된 대규모 공습에 대해서는 이스라엘과 같이 공습을 하겠다고 했고 지난번에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02:34정상회담도 있지 않았습니까?
02:36거기서 아주 자세한 여러 가지 내용들이 논의됐다고 그렇게 보도가 됐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번에 공습이었다.
02:43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철회를 하면서 아마도 이것은 이스라엘과의 사전에 합의, 협의가 없었다는 것으로 알려진 것 같습니다.
02:51그렇기 때문에 SNS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알았다.
02:54그렇다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죠.
02:58전쟁이라는 것, 공습이라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하루 만에 모든 것이 준비가 끝나고 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상당 기간 딱 작전
03:06계획이 있고 거기에 동원이 되고 거기에 필요한 모든 물자들이 다 준비가 된 상태이고요.
03:12일정 수준 넘어가면 그것을 다시 철회하기도 어렵습니다.
03:14그런 무리수까지도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사전에 협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
03:26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03:29큰 전쟁의 공면에서도 봐도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든지 이번에 이란과의 전쟁을 통해서 이란의 능력을 확실히 약화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고.
03:38그래서 이스라엘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것들의 내용을 보면 계속해서 이란에 대해서 이란이 이전과는 다르게 다시금 재빠르게 그런 자신들의 미사일 능력을
03:49다시금 회복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03:52그래서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이란을 제압을 하고 싶었는데 SNS를 통해서 뭔가 대화로 넘어가니까 그런 것에 대한 이스라엘의 여러 가지로 불편함은
04:04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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